안양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수명을 늘리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쇠 예방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노년기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근감소증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근력 강화 운동교실, 슬로우 조깅, 전문가 초빙 강좌 등 3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근감소증은 낙상과 골절 위험을 높여 결국 장기요양과 돌봄 수요 등 사회적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이에 시는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만안구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근력 강화 운동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참여자의 체력 수준을 측정해 저·중·고강도 그룹으로 나누고 전문적인 운동 처방에 따라 10주간 맞춤형 훈련을 진행한다. 11월까지 5기수에 걸쳐 25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릎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심폐지구력을 높일 수 있는 ‘슬로우 조깅’도 도입됐다. 한국슬로우조깅협회 전문 강사와 함께 올바른 착지 자세와 안전 교육을 병행한다. 오는 26일 만안구청, 내달 23일 충훈공원 수업 등을 비롯해 하반기까지 지속 운영하며 ‘런위드 안양’ 챌린지와 연계해 꾸준한 참여를 유도한다.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선 다음달 2일 오후 2시 ‘근육 관리 건강특강’이 열린다. 식품영양학 및 운동생리학 전문가를 초빙해 근육 건강을 위한 영양소 섭취법과 연령별 맞춤 운동법 등 생활 밀착형 관리 팁을 전수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달 초 진행한 시범 프로그램에서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며 “선제적인 건강 관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만안구보건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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