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이 박주민·정원오·전현희 후보로 압축된 가운데 본경선에 진출한 후보들은 "정책과 성과로 증명하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각각 진출 소감을 내놨다. 이와 함께 예비경선 당시 함께 경선했던 김형남·김영배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들은 지난 24일 본경선 진출 확정 직후 공지를 통해 진출 소감과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박 후보는 "본경선 진출 소식을 들었다. 기쁨보다는 어깨가 무겁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 뛰었던 김형남, 김영배 후보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김영배 후보의 '시간평등특별시'와 김형남 후보의 '위드유', '나는봄센터' 복원은 제가 정책으로 다듬어 더 단단히 지켜내겠다"고 했다.
다만 박 후보는 당초 오는 31일과 다음 달 3일에 예정된 합동 토론회는 너무 늦다며 "5일 안에 첫 번째 토론을 열어 우리가 얼마나 준비돼 있는지 보여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정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 후보는 "흔들림 없이 '이기는 서울'을 선택해 주신 현명하신 당원의 뜻, 반드시 승리로 증명하겠다. 당원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이 힘을 반드시 서울 승리로 이어가겠다"며 압승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영배·김형남 후보를 향해서도 각각 "지방행정과 국정의 경험은 우리 당의 큰 자산이다. 더 크게 발전시키겠다", "청년의 열정과 문제의식은 이번 경선의 큰 활력이었다. 청년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을 이어받겠다"고 다짐했다.
전 후보는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로 본경선에 진출하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당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믿음을 무겁게 가슴에 새기고, 반드시 정책과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전 후보는 정치·행정을 모두 거친 본인의 이력과 이번 지방선거가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남과 강북 모두 당선된 확실한 본선 경쟁력과 3선 국회의원으로서의 정무 감각과 정치력을 갖췄다"며 "장관급 인사인 국민권익위원장으로서의 검증된 국정 경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내란에 종지부를 찍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역사적인 선거"라며 "내란을 막아낸 곳도, '빛의 혁명'이 시작된 곳도 서울이다. 그렇기에 서울에서 민주당의 승리는 우리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김형남·김영배 후보에게도 "멋진 정책과 비전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두 후보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보들이 보여준 더 나은 서울을 향한 진심과 비전을 이어받아 더 큰 민주당의 승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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