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 협상 타결 전망이 불확실해지면서 뉴욕증시는 하루만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란은 협상 사실 자체를 부인하면서 시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더해 미국이 군사작전을 위해 파병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 심리는 얼어붙었다.
◇3대지수 일제히 하락
- 2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8% 내린 4만6124.06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37% 떨어진 6556.37, 나스닥종합지수는 0.84% 하락한 2만1761.89에 거래를 마쳤다.
- 국제 금값은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1% 하락한 온스당 440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이란에 큰 선물 받았다…석유·가스 관련된 것"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이란 측으로부터 "매우 큰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은 '선물'이 어떤 것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핵과 관련된 것은 아니었다. 석유·가스와 관련된 것이었다"고 답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 또 "그들은 (이란에) 더이상 어떤 핵무기도 없어야 하고, (우라늄) 농축도 하지 않겠다는 데 동의했다"며 "우리는 협상에서 최선의 포지션에 있다"고 주장했다.
◇국제유가 하루만에 반등…브렌트 다시 100달러대
-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가능성에 의구심이 커지면서 24일(현지시간) 브렌드유 가격이 다시 배럴당 100달러선 위로 반등했다.
- 이날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4.49달러로 전장보다 4.6% 올랐다.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2.35달러로 전장보다 4.8% 상승했다.
-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전날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10.9% 급락하며 99.94달러에 마감했다. 그러나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 사실을 부인하면서 유가는 급락 하루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美법원, 메타에 "아동 정신건강에 유해"…5600억원 벌금
-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 메타가 아동 정신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이유로 3억7500만달러(약 5614억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 미국 뉴멕시코주 소재 1심 주 법원 배심원단은 메타가 플랫폼 내 아동 성 착취 위험성과 정신건강 영향을 알고 있었음에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고, 안전보다는 이익을 우선시했다는 주 검찰 측의 주장에 동의했다.
- 메타 측은 "플랫폼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평결 결과에 동의하지 않으며 항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편 메타는 1.84% 하락한 592.92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오늘의 특징주
- 스테이블코인 수익률을 제한하는 클래리티 법안 수정안 발의 우려에 서클 인터넷 그룹과 코인베이스가 각각 20.11%, 9.76% 폭락했다.
- 오라클은 AI 투자 관련 자금 조달 우려로 4.69% 하락한 147.09달러로 정규장을 마쳤다.
- 반도체 설계기업 ARM은 자체 AI칩을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1.40% 하락한 134.96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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