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인트] 명확한 틀과 정확한 역할 부여...김현석 감독이 바꾼 울산, '가장 큰 숙제' 안정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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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인트] 명확한 틀과 정확한 역할 부여...김현석 감독이 바꾼 울산, '가장 큰 숙제' 안정화 성공

인터풋볼 2026-03-25 08:45: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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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김현석 감독 아래에서 울산 HD는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혼란의 2025시즌을 보낸 후 울산은 김현석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맞이했다. 지도력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지만 울산 전설 출신으로서, 울산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견은 대부분 같았다. 김현석 감독은 곽태휘, 이용 코치를 데려오고 전술적으로 힘을 더할 수 있는 와타나베 스스무 코치를 선임했다. 분업 체계를 통해 동계훈련 때부터 내부 안정화에 힘썼다. 와타나베 코치를 향한 내외부 평가가 특히 좋았다. 

K리그1 개막 전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16강에 오르지 못했지만 울산은 전체적으로 안정화된 느낌을 줬다. 팀적으로 관리가 되고, 선수들이 제자리에서 자신에 맞는 역할을 맡으니 제 기량을 뽐냈다. 리그 개막 후 울산은 4경기를 치렀고 3승 1무를 올렸다. 김천 상무전은 0-0으로 비긴 게 아쉬울 정도로 슈팅 18회를 쏟아내는 일방적 흐름이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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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진 못했어도 달라진 울산의 모습이 제대로 보여졌다. 김현석 감독은 4-2-3-1 내지는 4-4-2 포메이션을 혼용했는데 좌우 운영이 달랐다. 좌측은 이진현이 중앙으로 들어오고 레프트백 조현택을 올려 운영을 했다면 우측은 페드링요가 측면 지향적으로 움직이고 윤종규가 안쪽으로 들어왔다. 

가장 인상적인 건 역습 장면 때다. 야고가 확실히 포스트 플레이를 해주고 공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이규성, 보야니치가 뒤를 받쳐줬다. 좌우 다르게 움직이는 선수들에 김천 수비는 끌려나갔고 틈이 발생한 공간을 노리는 패스가 이어졌다. 아쉽게 골이 나오지는 않았어도 선수들이 자신의 장점을 살리며 각자의 위치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히 아는 듯했다. 점유율 39%만 기록하고 슈팅 18회를 만든 부분은 분명 인상적이다. 특히 '야상마' 같은 조현택이 돋보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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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쉬움도 있다. 일단 최전방이다. 야고가 잘해주고 있지만 경쟁 혹은 공존할 선수가 부족하다. 허율은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다른 선수들도 적응 중에 있다. 더 개인 능력이 우수한 윙어가 필요한데 페드링요는 여러모로 아쉽고 벤지도 적응 단계다. 더 흔들 수 있는 윙어가 필요하다는 것이 4경기 동안 확인됐다. 

울산은 이적시장 끝날 때가지 노력을 할 예정이지만 여름까지 길게 바라보고 있다. 전반기 동안은 팀 안정화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도 승리한다면 김현석호는 더욱 힘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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