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즈는 크기와 모양은 다르지만, 모일수록 더 크고 달콤해지는 베리들처럼 장르와 영역을 넘어 K컬처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덤이 함께 소통하며 즐거움을 더해가는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던 바 있다. 아이유(IU), 아이브(IVE), 아이들(i-dle) 등 다양한 K팝 아티스트들은 물론, ‘핑계고’, ‘우리들의 발라드’ 등 다양한 콘텐츠 IP들의 커뮤니티와 팬 스토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IP의 즐거움을 확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베리즈에서 지난 1년간 진행한 라이브에 쏟아진 누적 응원수는 총 6000만 건, 평균 1초에 2번씩 전 세계 팬들의 응원이 이어진 셈이다. 글로벌 팬들이 참여한 누적 좋아요 수는 1300만 건, 누적 작성 포스팅 수는 200만 건을 기록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베리즈는 글로벌 팬 플랫폼으로 지난 1년간 전 세계 팬들이 아티스트와 콘텐츠 IP를 더욱 가깝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K컬처 IP와 기술 기반 서비스를 통해 팬들이 더욱 풍부한 소통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리즈에 가입한 전 세계 202개국 팬들 중 가장 많은 팬들이 가입한 국가는 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미국, 대만, 중국 순으로, 아시아는 물론 북미 등 글로벌 곳곳의 팬들이 베리즈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글로벌 팬들의 비중이 가장 높은 커뮤니티는 아이브와 아이들로, 글로벌 대세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베리즈에서도 입증했다. 그 뒤를 이은 아티스트는 지난해 데뷔한 키키(KiiiKiii)로, 데뷔와 동시에 베리즈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해 눈길을 끌었다.
베리즈는 1년여간 팬들의 활동을 통해 아티스트별 팬덤 성향을 분석한 결과도 공개했다. 누적 최다 댓글 게시물 TOP5는 모두 아이유로, 아티스트와 팬 간 긴밀한 교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베리즈 최다 방문 아티스트는 몬스타엑스(MONSTA X)로, 멤버들이 실시간 라이브와 포스팅 등을 통해 팬들과 적극 소통하며 ‘성실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브 팬 커뮤니티는 챌린지형 확산을 이어가며 가장 활발한 팬 콘텐츠를 만들어 ‘팬덤의 놀이터’로 자리잡았다.
베리즈의 AI 페르소나는 새로운 ‘덕질 메이트’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작품의 스토리와 세계관, 캐릭터 성격까지 학습한 AI가 캐릭터로 소통하며 콘텐츠의 즐거움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상 대화까지 이어지며 새로운 팬덤 문화 형성을 시사했다.
AI 댓글 리포트 역시 팬덤 활동의 재미를 더했다. 댓글을 분석해 주요 키워드와 반응을 요약한 2차 콘텐츠는 약 5000건 제작됐으며,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체감하는 방식의 서비스로 소통을 확장하고 있다.
베리즈는 론칭 1주년을 기념해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 3일까지 ‘제1회 최애 자랑 대회’를 통해 선정된 아티스트는 5월 초 서울 코엑스와 홍대 등 주요 거점 대형 스크린 광고로 공개되며, SNS 이벤트를 통해 한정판 굿즈도 증정할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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