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캐릭 감독 체제 그대로 유지? “차기 감독 후보 접촉 아직 없다”…하지만 UCL 진출 시 정식 선임 가능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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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캐릭 감독 체제 그대로 유지? “차기 감독 후보 접촉 아직 없다”…하지만 UCL 진출 시 정식 선임 가능성 크다

스포츠동아 2026-03-25 07: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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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캐릭 맨유 임시 감독이 21일(한국시간) 본머스와 원정경기 도중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본머스|AP뉴시스

마이클 캐릭 맨유 임시 감독이 21일(한국시간) 본머스와 원정경기 도중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본머스|AP뉴시스


마이클 캐릭 맨유 임시 감독이 5일(한국시간) 뉴캐슬과 원정경기를 마친 뒤 관중에게 박수를 치고 있다. 뉴캐슬|AP뉴시스

마이클 캐릭 맨유 임시 감독이 5일(한국시간) 뉴캐슬과 원정경기를 마친 뒤 관중에게 박수를 치고 있다. 뉴캐슬|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차기 정식 감독 선임과 관련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맨유가 아직까지 외부 감독 후보들과 접촉하지 않았다.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캐리 감독은 1월 후벵 아모림 감독의 뒤를 이어 이번 시즌 종료까지 임시 감독을 맡고 있다.

성적이 배경이다. 캐릭 감독은 부임 후 리그 10경기에서 7승2무1패, 승점 30 중 23을 따냈다. 현재 팀은 15승10무6패(승점 55)를 마크하며 3위에 올라 있다. 캐릭 감독 체제서 팀 분위기가 상승세를 타면서 그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캐릭 감독의 유임 여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최종순위 4위까지 차기 시즌 UCL 진출권을 얻는다. 축구통계전문 옵타는 맨유의 UCL 진출 확률은 85.57%로 내다봤다. 이 경우 구단 수뇌부가 캐릭 감독을 외면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구단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성적이 좋은 상황에서 서둘러 결정을 내릴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캐릭 감독이 장기적으로 팀을 맡을 적임자인지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외부 변수도 영향을 미쳤다. 토마스 투헬이 잉글랜드 대표팀과 재계약을 맺었고, 카를로 안첼로티 역시 브라질 대표팀 잔류 의사를 밝히면서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던 지도자들의 선택지가 사실상 사라졌다.

맨유는 만약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경우 구단의 위상과 미디어 환경을 감당할 수 있는 경험과 경력을 갖춘 인물을 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감독 선임 작업은 더욱 신중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과거 사례도 신중론에 힘을 싣는다. 캐릭 감독은 2018~2019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코치로 함께했는데, 당시 솔샤르는 임시 감독 부임 후 8연승을 기록하며 정식 감독으로 승격됐다. 그러나 이후 성적이 급격히 하락하며 시즌을 6위로 마쳤다.

현재 맨유는 제이슨 윌콕스 단장과 오마르 베라다 CEO를 중심으로 다양한 후보군을 검토하며 신중하게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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