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주요 3사의 신규 팹 오픈 '최대 수혜'…중장기 외형 성장 구간 돌입"
경기도 화성시 피에스케이 본사 전경. ⓒ 피에스케이
[프라임경제] 하나증권은 25일 피에스케이(319660)에 대해 글로벌 고객사 확보로 실적 차별화가 두드러지고 있음에도 저평가 상태에 놓여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전공정 장비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를 기존 대비 각각 54%, 35% 올리며 기존 9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모든 고객사들의 생산능력(CAPA) 확대가 진행되면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외형 성장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동사는 글로벌 포토레지스트(PR)·스트리퍼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서 국내 업체뿐만 아니라 북미 고객사를 확보해 놓은 것이 여타 업체들과 차별화되는 포인트 중"이라고 짚었다.
이어 "당사의 기존 전망치를 상회하는 매출액 달성에 가장 많이 기여한 것도 북미 고객사들 투자 때문"이라며 "국내외 전공정 장비 업체들의 주가수익비율(PER)이 40배에 근접한 상황인데, 12개월 선행 PER 19.2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피에스케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늘어난 1427억원, 105% 성장한 219억원이다.
주요 메모리 3사와 북미 파운드리 고객사향 장비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매출액 상회폭이 예상보다 컸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신규 투자와 선단 공정 전환 투자가 병행되고 있어 해당 수혜로 인해 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분기 매출액의 레벨업은 메모리 업체들의 신규 투자도 있지만, 지난 2~3년간 부진했던 파운드리 고객사들의 투자 재개 역시 기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피에스케이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29% 상승한 5877억원, 50% 증가한 1327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신규 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메모리 3사의 공정 전환 투자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상향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동사의 주력 장비 매출액도 기존 대비 상향 가능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뿐만 아니라 국내 및 북미 파운드리 업체들의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이에 대한 수혜도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메모리 주요 3사의 신규 팹(Fab)이 오픈 예정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중장기 외형 성장 가시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진단했다.
관련해 "글로벌 전공정 장비 업체들의 멀티플이 지난 6~7개월 동안 6~70% 할증된 주요인이기도 하다"며 "국내 업체들도 해당 수혜를 같이 누릴 수 있고, 무엇보다 동사는 글로벌 박리 장비 1위 업체이기 때문에 수혜 강도 역시 명확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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