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2025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 및 보건실무그룹 백서’를 발간했다.
◆‘건강하고 스마트한 고령화’주제로 협력 여정 기록
이번 백서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건설(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이라는 APEC 2025의 비전 아래 ‘건강하고 스마트한 고령화 대응사회 실현’을 주제로 진행된 보건 협력 논의의 여정을 기록하고, 그 경험을 자산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회의 계획 수립부터 경과, 대외협력 등 준비와 개최의 전 과정을 상세히 담았다.
특히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제15차 고위급회의에서 21개 회원경제체는 보건체계의 회복력 강화와 보건과 경제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문(Joint Ministerial Statement)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강하고 활기찬 고령화,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 인공지능(AI) 활용 등을 통해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합의한 과정이 상세히 기술돼 있다.
◆핵심 의제별 논의 성과와 정책 진전
백서는 ▲건강한 고령화 ▲디지털헬스 및 AI 기술의 책임 있는 도입 ▲정신건강 관리 강화 등 핵심 의제별 논의 과정과 결과를 수록했다.
특히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자궁경부암 근절 로드맵 2026-2030'의 이행 등 실질적인 정책 진전 사항들을 포함하고 있다.
정책적·외교적으로도 한국이 APEC 보건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보건 의제를 선도하는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지난해 회의를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보여준 리더십과 협력 파트너로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회원경제들의 만장일치 지지를 얻어 2026년부터 2년간 APEC 보건실무그룹(HWG) 의장경제로 선출됐다.
백서는 향후 의장경제로서 한국이 주도해 나갈 보건협력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ABAC과 민관 파트너십 본격 가동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산하 바이오헬스워킹그룹(의장: 코오롱 이규호 부회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민간 협력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이를 발전시키고자 3월 24일 ABAC과 간담회를 개최해 바이오헬스워킹그룹에서 수립한 ‘ABAC 헬스케어로드맵’을 바탕으로 향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러한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정부의 정책 방향과 민간의 혁신적인 기술·자원을 결합함으로써 역내 보건의료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우리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상승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발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회의를 주최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매진했던 기록을 백서로 남기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서울에서 거둔 협력의 결실이 보건 협력 진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모든 구성원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미래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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