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우리 교민 3명을 살해하고, 국내에 마약 유통을 일삼으며 '마약왕'으로 불려온 박왕열을 태운 여객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법무부는 공항 도착 직후 신병을 확보해 경기북부경찰청으로 박씨를 즉시 호송했다.
박왕열은 현지에서 살인죄로 수감된 이후 두 차례 탈옥을 했고, 마약 사업에도 손을 댔다가 2020년 10월 붙잡혀 현지에서 징역 60년을 선고 받았다.
박왕열은 다시 수감된 뒤에도 교도소에서 호화생활을 하며 국내에 마약을 유통해 왔다.
정부는 그동안 필리핀 정부에 박왕열 신병 인도를 요청해 왔지만, 필리핀 정부가 난색을 보이며 국내 송환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이 필리핀과의 정상회담에서 인도 요청을 했고, 약 3주 만에 송환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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