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유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네이선 와일스가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뜨거운 폭발력을 자랑한 LG 트윈스 타선을 말 그대로 꽁꽁 묶었다.
와일스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LG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62구) 4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1회말 LG 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운 와일스는 2회 1사 후 문성주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고 첫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오지환과 구본혁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득점권 위기를 넘겼다.
3회말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그는 4회 1사 후 오스틴 딘과 박동원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다. 이후 문성주에게 유격수 정면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와이스는 선두타자 오지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구본혁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천성호를 투수 앞 땅볼, 이주헌을 중견수 뜬공으로 정리하며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갔다.
키움은 이날 와일스의 호투와 안치홍의 4타점 활약에 힘입어 LG를 5-2로 제압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와일스는 "오늘 경기는 어느 정도 괜찮았다. 아직 고칠 점이 많지만,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며 이날 등판을 총평했다.
지난 16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4실점)과 달라진 점을 묻는 말엔 "세부적인 사항을 모두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일단 엉덩이나 어깨 쪽, 기술적인 부분에서 코치님들과 얘기하면서 조금 더 연습했다. 또 이틀 정도 시간이 더 주어졌다. 그 시간을 통해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다"고 답했다.
한국 무대 적응은 순항 중이다. 와일스는 "사람이 많고 시끄러운 걸 좋아해 KBO리그가 되게 괜찮다고 느껴진다. 이런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면서 야구하고 있고, 정규시즌이 시작되면 더 많은 관중이 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경기장 밖 한국 문화 적응에 대해서도 "제 생각엔 적응을 잘한 것 같다. 사람들도 좋고 뭐 음식도 맛있다. 미국에서와는 달리 차를 끌고 다니지 않는다는 게 느낌이 이상한데, 버스랑 이제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것도 재밌다"고 덧붙였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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