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나와!' 실바 42점 대폭발→GS칼텍스, 흥국생명 3-1 꺾고 PO 진출 [장충: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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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나와!' 실바 42점 대폭발→GS칼텍스, 흥국생명 3-1 꺾고 PO 진출 [장충:스코어]

엑스포츠뉴스 2026-03-24 21:13: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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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의 경기, GS칼텍스 실바가 서브를 준비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장충, 유준상 기자) 여자프로배구 정규리그 3위 GS칼텍스가 홈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따냈다.

이영택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포스트시즌 여자부 준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4위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19-25 25-21 25-18 25-23)로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GS칼텍스는 오는 26일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흥국생명은 이날 패배로 2025-2026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GS칼텍스에서는 '에이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활약이 돋보였다. 실바는 양 팀 최다인 42점을 몰아치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여기에 레이나 토코쿠(등록명 레이나·17점), 유서연(11점)도 제 몫을 다했다.

흥국생명에서는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이 팀 내 최다인 2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윤주와 이다현이 각각 14점, 11점을 기록했고, 최은지가 9점을 올렸다.

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의 경기,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3:2(25-27 25-18 19-25 25-18 17-1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일 오후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흥국생명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이 작전타임을 갖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양 팀 선발 라인업

△GS칼텍스: 아웃사이드 히터 유서연~미들 블로커 오세연~아포짓 스파이커 실바~아웃사이드 히터 권민지~미들 블로커 최가은~세터 김지원, 리베로 한수진

△흥국생명: 아웃사이드 히터 최은지~미들 블로커 이다현~아포짓 스파이커 김다은~아웃사이드 히터 정윤주~미들 블로커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세터 이나연, 리베로 신연경

◆1세트: 활발한 공격 보여준 정윤주, 기선제압 성공한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경기 개시와 함께 정은주의 오픈, 최은지의 연속 서브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4-8로 끌려가던 GS칼텍스는 피치의 서브범실, 실바의 퀵오픈, 유서연의 블로킹을 묶어 7-8까지 추격했다.

3일 오후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흥국생명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이 작전타임을 갖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4일 오후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흥국생명 레베카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하지만 흥국생명의 초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흥국생명은 1세트 초중반 조금씩 격차를 벌려갔고, 14-11에서 정윤주의 퀵오픈, 정윤주의 서브득점으로 16-11까지 달아났다.

GS칼텍스가 15-17로 추격하자 흥국생명은 레베카의 퀵오픈, 레베카의 블로킹, 실바의 범실로 3득점했다. 21-18에서는 권민지의 범실, 최은지의 서브득점, 권민지의 범실로 3점을 더 보탰다. 이후 24-19에서 이다현의 속공으로 1세트를 끝냈다.

팀의 핵심 선수인 레베카가 3점밖에 뽑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7점을 뽑은 정윤주가 흥국생명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3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GS칼텍스 실바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의 경기, GS칼텍스 실바가 터치아웃을 주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세트: GS칼텍스 에이스 폭발, 이게 실바의 존재감

1세트를 따내지 못한 GS칼텍스는 2세트 초반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3-2에서 이다현의 서브범실, 김지원의 블로킹, 레이나의 오픈으로 3점을 뽑으면서 6-2를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6-9에서 3연속 득점으로 9-9 균형을 맞췄지만, GS칼텍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11-12에서 실바의 퀵오픈, 레이나의 퀵오픈, 레이나의 블로킹, 레이나의 오픈, 실바의 백어택으로 5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먼저 20점 고지를 밟은 GS칼텍스는 마지막까지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23-20에서 유서연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가져왔고, 24-21에서 실바의 백어택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실바가 무려 12점을 올리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줬고, 레이나도 8점이나 뽑았다. 반면 흥국생명에서는 레베카(4점), 정윤주(3점) 등 주축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의 경기, GS칼텍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의 경기, GS칼텍스 실바가 포효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세트: 좋은 흐름 계속 이어간 GS칼텍스

3세트 초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GS칼텍스는 9-9에서 레이나의 오픈, 최가은의 블로킹, 실바의 오픈으로 3득점했다. 14-12에서 최가은의 속공, 실바의 백어택으로 2점을 추가하며 두 팀의 격차는 4점 차로 벌어졌다.

GS칼텍스는 16-14에서 정윤주의 서브범실, 실바의 오픈, 유서연의 오픈으로 3점을 얻었다. 이후 19-15에서 실바의 퀵오픈, 최은지의 범실, 레이나의 퀵오픈, 실바의 오픈, 유서연의 서브득점으로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흥국생명은 3점을 만회하며 18-24로 추격했지만,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 실바가 퀵오픈으로 점수를 따내면서 GS칼텍스에 3세트 승리를 안겼다.

2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GS칼텍스와 정관장의 경기,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의 경기,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3:0(25-21 25-18 25-21)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GS칼텍스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4세트: 홈 팬들 성원에 승리로 화답한 GS칼텍스

GS칼텍스는 4세트 초반 플레이오프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8-8에서 실바의 퀵오픈, 레이나의 퀵오픈, 실바의 오픈으로 3연속 득점하면서 스코어는 11-8.

흥국생명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11-13에서 최가은의 범실, 박혜진의 블로킹,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3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여기에 정윤주의 백어택, 김수지의 서브득점이 더해지면서 두 팀의 거리는 3점 차로 벌어졌다.

잠시 주춤했던 GS칼텍스는 4세트 중반 힘을 냈다. 13-16에서 실바의 백어택, 유서연의 블로킹, 오세연의 블로킹, 안혜진의 속공으로 4득점하며 리드를 가져왔다.

GS칼텍스는 18-18에서 실바의 연속 퀵오픈, 레베카의 범실로 3득점했다. 23-21에서 실바의 백어택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탈락 위기에 몰린 흥국생명은 21-24에서 레베카의 백어택, 김수지의 서브득점으로 2점을 만회했지만, 실바가 백어택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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