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79' 초대형 트레이드 복덩이 왜 이러나?…명장도 난감 "방망이 타이밍 아예 안 맞아"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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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9' 초대형 트레이드 복덩이 왜 이러나?…명장도 난감 "방망이 타이밍 아예 안 맞아" [인천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3-24 20:54: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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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김근한 기자) '초대형 트레이드' 복덩이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가 시범경기 극심한 타격 부진 속에 개막을 맞이한다. 롯데 김태형 감독도 전민재를 향한 우려를 내비쳤다. 

전민재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전민재는 시범경기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9, 5안타, 1홈런, 3타점, 11삼진, 2사구, 출루율 0.233, 장타율 0.286에 그쳤다. 

단순히 타율과 안타 숫자를 떠나서 타석 내용도 그리 좋지 않다. 30타석 중에 삼진이 11차례인 까닭이다. 

김태형 감독도 전민재의 부진을 개막 전 걱정거리고 꼽았다. 롯데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전반적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고 있지만, 주전 유격수로 나서야 할 전민재의 타격 부진이 옥에 티로 남았다. 

김 감독은 24일 문학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시범경기에서 젊은 선수들이 생각보다 더 잘해줘서 정규시즌 경기 운영 때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호준과 장두성 등 젊은 타자들도 좋아졌다"라고 시범경기 긍정적인 요인을 꼽았다. 





다만, 전민재를 두고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김 감독은 "그런데 전민재 방망이 타이밍이 아예 안 맞는다"며 "방망이는 맞기 시작하면 풀릴 수도 있는데 지난해 (헤드샷을) 맞고 나서는 지금까지 계속 좋지 않다"라고 짚었다. 

전민재는 24일 시범경기 최종전인 문학 SSG전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김 감독의 우려 섞인 시선을 지우지 못했다. 전민재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한 뒤 경기 후반 이서준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전민재는 2025시즌을 앞두고 투수 정철원과 함께 2대 3 초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친정 두산 베어스를 떠나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전민재는 2025시즌 초반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하면서 트레이드 복덩이로 떠올랐다. 

그러나 시즌 초반 헤드샷 사구로 큰 부상을 당한 뒤부터 상승세가 꺾였다. 전민재는 2025시즌 10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95안타, 5홈런, 34타점, 출루율 0.337, 장타율 0.378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결국, 후반기(타율 0.235) 들어 크게 꺾인 타격감을 올해 시범경기까지 회복하지 못하는 흐름이다. 

롯데로서는 전민재가 지난해 초반과 같은 타격감 아래 주전 유격수를 맡아줄 필요가 있다. 과연 전민재가 정규시즌 개막 뒤 반등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하게 됐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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