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LAFC는 공격력이 아쉽지만 수비수를 영입했다.
LAFC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크리스티안 디아즈와 2027년 6월까지 홈그로운 계약을 맺었다. 2027-28시즌, 2028-29시즌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존 토링턴 LAFC 회장은 "디아즈는 매일매일 발전하려는 자세를 보였다. 그래서 기회를 얻었다. 아카데미, 2군에서 보여준 성과는 훌륭했고 그 보상을 주려고 했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디아즈는 만 19살로 LAFC2(2군)에서 활약을 하면서 인상을 남겼다. 2024년 상반기엔 캐롤라이즈 코어 FC로 임대를 갔고 11경기 중 10경기를 소화했다. LAFC2로 복귀를 해 12경기를 뛰었고 지난 시즌에는 28경기 중 21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미국 연령별 대표팀 출신으로 17세 이하(U-17), 20세 이하(U-20) 팀에서 활약을 한 바 있다. 조던 하비 LAFC 부단장은 "디아즈는 아카데미를 거쳐 LAFC2에서 활약을 하면서 헌신, 프로정신을 배웠다. 1군 계약까지 하면서 좋은 모델로 남을 것이다"고 했다.
디아즈 합류는 LAFC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LAFC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 후 실점이 없다. 5경기를 치르는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MLS 역사에 남을 수비 기록을 세웠다.
다만 공격력이 문제다. 5경기 동안 5골에 그쳤다.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이 있을 때 화력을 뽐낸 손흥민, 드니 부앙가 콤비가 잠잠하다. 손흥민은 직전 경기인 오스틴 FC전에선 올 시즌 들어 가장 안 좋은 경기를 펼쳤다. 슈팅 4회는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키패스 1회만 기록하고 크로스 시도 0회, 드리블 시도 0회, 롱패스 시도 0회, 공중볼 경합 시도 0회 등을 기록했다. 영향력이 거의 없었다는 의미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6.03으로 LAFC 선발진 중 두 번째로 낮았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공격 부진보다 수비를 더 우선적으로 봤다. 오스틴전 이후 "긍정적인 점은 9경기 동안 보여준 멘탈리티다. 정말 좋다. 수비진들이 매우 좋다. 슈팅을 막고, 크로스를 막고, 세트피스에서 수비하는 모습은 긍정적이다. MLS에서 5경기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팀워크가 탄탄하고 올바른 정신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수비가 훌륭한 것도 장점이 될 수 있지만 LAFC 팬들이 기대하는 건 화력이다. 손흥민, 부앙가 장점이 사라진 건 현지에서도 우려를 표하고 있다. 디아즈가 합류한 수비는 더 탄탄해질 텐데 도스 산토스 감독은 공격력 개선을 더 우선적으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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