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광주FC 베테랑 신창무가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광주는 지난 22일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5로 패했다. 하지만 이전까지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한정된 선수 자원 속에서도 상대에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저력을 입증했다.
팀 상승세의 중심에는 부주장 신창무가 있다. 이번 시즌 5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이미 개인 한 시즌 최다 득점과 타이를 이뤘다. 초반부터 날카로운 감각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인천유나이티드와의 홈 개막전에서는 프로 데뷔 후 첫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나이다. 1992년생으로 만 33세인 신창무는 일반적으로 기량 하락이 언급되는 시기에도 오히려 커리어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키패스 11개와 크로스 성공 10개로 각각 리그 1위에 올라 있고, 7개의 슈팅 중 5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격 전개와 마무리 모두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신창무의 성장 과정도 의미를 더한다. 지난 2014년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오랜 기간 치열한 경쟁 속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꾸준한 노력으로 기회를 넓혀왔다.
2023년 광주 입단 이후 첫 시즌 9경기, 2024년 14경기로 출전 시간을 점점 늘린 신창무는 2025년 23경기 2골 3도움으로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한층 향상된 경기력으로 팀의 에이스로 자리마김해 뒤늦은 전성기를 맞이했다.
신창무의 활약은 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지훈, 안혁주 등 젊은 공격수들의 경쟁심을 자극하며 전반적인 공격력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고, 부주장으로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중심을 잡는 역할도 해내고 있다.
신창무는 “누군가에게 기대기보다 스스로 한발 더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며 “감독님의 신뢰 속에 어느 시즌보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를 비롯한 가족분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무엇보다 팬분들의 응원이 있기에 항상 당당하게 경기장에 나설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고 "성원에 보답할 수 있게끔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만 33세에 전성기를 맞이한 신창무의 활약을 통해 올 시즌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광주는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4월 4일 강원FC와의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원정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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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rkddmlxor123@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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