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해상 유류 불법 유통 우려가 커지면서 해경이 선제 대응에 나섰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해상용 석유의 불법 유통 및 관련 범죄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전담반을 구성, 집중 단속을 실시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해상 유류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단속 대상은 해상용 유류를 빼돌려 세금계산서 없이 유통하는 이른바 ‘무자료 유류 거래’를 비롯해 어업용 면세유를 개인 차량 등에 사용하는 등 용도 외 사용행위, 어선 출입항 기록이나 수산물 판매 실적을 조작해 면세유를 부정 수급하는 행위 등이다.
해경은 전담반 운영을 통해 함정과 파출소 소속 경찰관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지역 내 주요 항·포구를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중심의 첩보 수집 활동을 병행해 불법 유통 행위를 조기에 적발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국제 정세를 악용한 석유 불법 유통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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