묀헨글라트바흐의 옌스 카스트로프가 24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베스트 11에서 왼쪽 윙백에 선정됐다. 사진출처|분데스리가 인스타그램
묀헨글라트바흐 옌스 카스트로프가 22일(한국시간) 쾰른과 원정경기서 선제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쾰른|AP뉴시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2025~2026시즌 리그 27라운드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3-4-3 포메이션 기준으로 카스트로프는 왼쪽 윙백에 선정됐다.
카스트로프는 22일 라인에네르기 스타디온에서 열린 쾰른과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3-3으로 비기며 7승8무12패(승점 29)로 13위를 유지했다.
왼쪽 윙백으로 나선 그는 전 소속팀 쾰른을 상대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 시작 26초 만에 프랑크 오노라의 크로스를 받아 수비 배후로 침투한 뒤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2-2로 맞선 후반 15분에는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바깥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11에는 해리 케인, 세르지 그나브리(이상 바이에른 뮌헨), 이고르 마타노비치(프라이부르크) 등 쟁쟁한 공격수들이 포함되며 카스트로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카스트로프의 활약은 축구대표팀에도 긍정적인 신호다. 대표팀은 코트디부아르(28일·영국 밀턴킨스), 오스트리아(4월 1일·오스트리아 빈)와 평가전을 치른다. 5월 말 2026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인 만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명단에 포함된 카스트로프는 24일 대표팀 본진이 있는 영국 밀턴킨스에 합류했다.
카스트로프는 전술 활용도가 높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그동안 카스트로프를 중앙미드필더로 기용했지만 최근에는 수비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다.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쾰른에서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한 그는 현재 주로 왼쪽 윙백으로 뛰고 있다. 필요할 경우 오른쪽 윙백은 물론 중앙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능력은 6월 북중미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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