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토요일 밤, 전국 주요 랜드마크가 동시에 불을 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연합뉴스
세계자연기금(WWF)은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 세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를 진행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기후위기와 자연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고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올해 20주년을 맞았으며 현재 약 190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파리 에펠탑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뉴욕 자유의 여신상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가 동시에 불을 끄며 기후 위기 대응 의지를 알린다.
롯데월드타워 소등 / 롯데물산 제공
광안대교 소등 모습 / 부산시설공단 제공
국내에서는 롯데월드타워와 광안대교 등이 소등에 참여한다. 롯데월드타워는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조명을 끄며 캠페인에 동참한다. 2018년부터 참여해왔으며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 입주사 및 운영사 50여 곳도 함께 소등에 나선다. 행사 당일에는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어스아워를 알리는 콘텐츠가 송출되고 소등 직전 카운트다운도 진행된다.
부산시설공단은 같은 날 오후 8시 30분부터 30분간 광안대교 경관 조명을 전면 소등한다. 공단은 이번 소등이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상징적 행동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남산서울타워의 소등 전(왼쪽)과 소등 후 모습. / WWF 제공
이 밖에도 숭례문과 국회의사당, YTN서울타워, 63빌딩, 반포대교를 비롯해 서울시청,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WWF는 올해 슬로건을 ‘지구상의 이유로 쉽니다’로 정하고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5000명과 어린이 기관 175곳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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