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 초강수, '군필자' 깡그리 끌어모았다…'2살 어린 일본에 충격패 씻을까'→나고야 AG 금메달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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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 초강수, '군필자' 깡그리 끌어모았다…'2살 어린 일본에 충격패 씻을까'→나고야 AG 금메달 총력전

엑스포츠뉴스 2026-03-24 17:4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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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이민성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병역 혜택 여부와 관계없이 실력이 검증된 최정예 멤버를 소집하기로 했다.

지난 아시안컵에서의 부진을 씻고 대회 4연패라는 대업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필승 의지를 다진 건데, 과연 이 선택이 맞아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민성 감독은 지난 23일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대표팀 소집 후 24일 취재진과 만나 이번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기존의 관행을 깨고 군 복무를 마친 선수들까지 포함한 최상의 전력을 구축해 결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는 강한 결의를 보였다.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6 AFC U-23 아시안컵에서 겪은 충격적인 패배와 부진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초강수로 풀이된다.

이 감독은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 일본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것에 이어, 3·4위전에서 베트남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4위에 머물러 한국 축구계에 커다란 충격을 줬다.

당시 '굴욕'이라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던 상황에서 한번 더 기회를 받은 이 감독은 완성도 높은 축구를 구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민성호의 이번 소집은 애초 튀르키예 전지훈련으로 계획됐으나 최근 중동 지역의 불안정한 정세와 여러 대외적 변수를 고려해 국내 훈련으로 전격 선회하는 등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여정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 감독은 튀르키예에서 맞붙기로 했던 강팀들과의 접촉을 이어갔고, 결국 미국 U-22 대표팀과 일본 U-21 대표팀을 국내로 불러들여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오는 29일 일본전과 31일 미국전으로 이어지는 친선전을 통해 전술을 시험하고 조직력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특히 아시안컵에서 노출된 수비 불안과 결정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험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역시 '군필자' 포함이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그동안 금메달 획득 시 주어지는 병역 혜택을 고려해 미필 선수 위주로 명단을 꾸리는 것이 불문율처럼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이민성 감독은 이번 소집에 이미 김천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공격수 이영준과 골키퍼 김준홍을 포함하며 실력 위주의 선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이 감독은 성적이 최우선인 대회인 만큼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군필 여부는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못 박았다. 오로지 아시안게임 4연패라는 목표를 위해 가장 강한 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선수 개인의 병역 해결이라는 부수적인 목적보다 국가대표팀의 승리와 명예라는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하고, 동시에 지난 아시안컵에서 겪은 참패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배수의 진을 친 것으로 해석된다.



소집된 25명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 감독의 이러한 전략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양민혁(코번트리 시티), 윤도영(FC도르드레흐트), 박승수(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쌓고 있는 해외파 선수 8명이 대거 합류하며 역대급 전력을 자랑한다.

특히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김명준(헹크), 이현주(FC아로카)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해온 재능들이 가세하면서 대표팀의 뎁스는 그 어느 때보다 두터워졌다.

이 감독은 이들을 활용해 아시아 무대를 압도할 수 있는 전술적 조합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에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만큼 이번에는 완성된 스쿼드로 빚을 갚겠다는 각오다.



행정적인 변화 역시 이 감독에게는 긍정적인 신호다.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별도로 선임하기로 하면서 이민성 감독은 오로지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단기적인 목표에만 모든 에너지를 쏟을 수 있게 됐다.

이제 이민성호에게 남은 숙제는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유럽파와 국내파, 그리고 군필자와 미필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원팀'을 만드는 일이다.

군필자까지 싸그리 끌어모은 이 감독의 선택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확실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아가 아시안컵에서의 실패로 얻은 지도력에 대한 의문부호를 다시 떨쳐낼 수 있을지도 궁금해졌다.


사진=연합뉴스 / 대한축구협회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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