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외로움 돌봄·한국GM 현안 점검…민생 행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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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외로움 돌봄·한국GM 현안 점검…민생 행보 확대

경기일보 2026-03-24 17:23: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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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열린 마음지구대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조병석기자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인천 남동구 만수동 마음지구대 개소식에서 “인천이 대한민국의 사회적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있는 도시”라며 “외로움·단절 문제도 마음지구대에서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지구대가 시민들에게 큰 희망의 터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마음지구대는 올해 출범한 시 전담 조직인 외로움돌봄국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시민들이 거부감 없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든 소통 공간으로, 과거 파출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들었다.

 

마음지구대는 3층 규모로 운영한다. 1층은 소통 공간으로 조성했고, 2층과 3층은 올해 하반기에 상담실 및 자조모임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시는 이번 마음지구대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마음지구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거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지난해 인천에서 고독사로 1년에 260명이 사망했다”며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선 체계적인 돌봄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시민들이 외롭지 않게 따뜻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한국GM 노조 집행부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상후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 한국GM 노조 집행부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상후기자

 

이어 유 시장은 인천 부평구 청천동 한국GM 노동조합 회의실을 찾아 노조 집행부와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노조 관계자들은 부평공장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생산 거점 확보와 부품 산업 유치를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한 노조 관계자는 “한국GM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확실한 생산 물량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시와 공동 업무협약을 하고, 부품 공급망 유치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환경·미래차 시대를 대비한 체질 개선 요구도 이어졌다. 노조 측은 현재 물량을 유지하는 수준을 넘어 신차종 개발과 생산이 이뤄져야 한다며, 생산·판매·A/S 공급망을 아우르는 지역 자동차 산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뷰익 브랜드 차량의 내수시장 신규 출시 등 판매 증진을 위한 시의 지원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지역 환경 개선 일환으로 공장 내부의 세월천 정화 사업을 건의하는 등 공장 인근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유 시장은 “회사 문제에 시가 관여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시민들 일상과 관련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사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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