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기후장관 "국제유가 급등, 3~6개월 시차...전기요금 영향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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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장관 "국제유가 급등, 3~6개월 시차...전기요금 영향 관리"

아주경제 2026-03-24 17:14: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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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자료를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자료를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4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에너지 가격 변동과 전기요금에 미친 영향을 잘 살펴보고 그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환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중동 분쟁 여파로 전기요금이 급등할 가능성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국제유가 급등의 국내 영향 시점에 대해 "보통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지나면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유가격이 전기요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보다는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승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LNG 수입이 다변화돼 있어 중동 영향은 20% 수준에 그친다며 중동 지역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현재 LNG 전체 수급 물량은 11월까지 확보돼 있지만 가격이 약간 유동성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러·우 전쟁 당시에는 LNG 가격 급등과 계통한계가격(SMP) 관리 미흡으로 전기요금 상승 압력이 컸다. 이번에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잘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전력의 부담이 조금 커질 수는 있지만 현재의 상황에서 충분히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전기요금 인상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LNG 수입을 좀 더 다변화하고 내부적으로 LNG 사용 총량을 줄이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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