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멈춰!" 관제사 외쳤지만…여객기, 소방차 충돌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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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 "멈춰!" 관제사 외쳤지만…여객기, 소방차 충돌 순간

연합뉴스 2026-03-24 17:14: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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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출발한 캐나다 익스프레스 항공 소속 봄바디어 CRJ-900 여객기(항공편 ACA8646)가 미 동부시간으로 22일 오후 11시 45분께 미국 뉴욕 라과디아 공항 활주로에 착륙한 뒤 항공기 구조용 소방트럭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비행기 조종사 2명이 사망하고, 승객·승무원 중 탑승자 수십 명이 다쳤는데요.

충돌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공항 관제와 관련해 혼선이 빚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3일(현지시간) 사고 당시 교신 자료를 토대로 보도했습니다.

NYT 보도와 '라이브ATC닷넷'에 올라온 교신 녹음자료에 따르면 사고 직전 소방차는 활주로를 건너 지나갈 수 있도록 공항 관제실에 허가를 요청했고, 관제실은 이에 활주로를 통과해도 좋다고 허가했습니다.

그러나 잠시 뒤 관제사는 소방차량 행렬 선두의 1번 트럭을 향해 다급한 목소리로 정지하라고 여러 차례 외쳤습니다.

약 20분이 지난 후 녹음 자료에는 "아까 비상 상황을 처리하고 있었다. 내가 일을 그르쳤다(I messed up)"라는 목소리가 담겼는데요.

AP 통신은 "관제사가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공개한 사고 당시 공항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활주로에 소방트럭에 들어서자마자 막 착륙한 항공기가 고속으로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 당시 장면이 담겼습니다.

해당 트럭은 뉴욕·뉴저지항만청 소속의 항공기 구조·소방트럭으로, 사고 직전 기내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다른 항공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이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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