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튀르키예의 한 해안 마을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이 산사태에 휩쓸리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습니다.
24일 로이터통신이 공개한 영상에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메르신주의 한 해안도로에서 거대한 흙더미가 달리던 차량을 집어삼키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산비탈에 위태롭게 서 있던 바위와 흙무더기가 안전그물을 뚫고 쏟아져 내려 차량을 통째로 덮친 건데요.
피할 새도 없이 당한 날벼락 같은 사고에 차량은 흙더미 속에 그대로 묻혔고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흙더미가 차 안까지 쏟아져 들어와 운전자는 꼼짝달싹 못 하는 상황.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흙더미를 파내고 나서야 운전자를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44세 남성 운전자는 다행히 가벼운 상처만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현지 언론은 이 지역에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서 산사태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제작: 김해연·신태희
영상: 로이터
haeyou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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