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1475만 관객 동원에도 "추가 수익 없다" 고백에 동료 배우들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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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1475만 관객 동원에도 "추가 수익 없다" 고백에 동료 배우들 경악

인디뉴스 2026-03-24 17: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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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1,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장항준 감독이 수십억 원에 달하는 러닝 개런티를 단 한 푼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70억 인센티브 날린 600만 원의 선택, 장항준이 밝힌 계약의 전말

 

온라인커뮤니티

 

장항준 감독은 최근 동료 배우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왕과 사는 남자'의 기록적인 흥행에도 불구하고 추가 수익 배분권인 러닝 개런티가 전혀 없음을 고백했다.

통상적으로 상업 영화 감독들은 손익분기점을 넘긴 시점부터 관객 1인당 일정 금액의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을 체결한다. 장 감독의 작품은 순제작비 100억 원에 손익분기점 260만 명을 이미 훌쩍 넘긴 상태다.

누적 관객 수 1,475만 명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할 경우, 그가 받을 수 있었던 러닝 개런티는 약 70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그러나 장 감독은 계약 당시 당장의 감독료를 약 500만~600만 원가량 더 높게 책정받는 조건으로 인센티브 권한을 양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475만 관객 동원에도 "추가 수익 없다" 고백에 동료 배우들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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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파격적인 계약 사실이 알려지자 현장에 있던 김의성, 임형준 등 베테랑 배우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러닝 개런티를 계약하지 않는 감독이 어디 있느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장 감독은 이에 대해 당시에는 당장의 수입을 조금 더 보전받는 선택을 했다고 덤덤하게 설명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꺾고 국내 역대 흥행 5위에 오르는 대성공을 거둘 것이라고는 제작 당시 누구도 완벽히 예상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비록 거액의 인센티브는 놓쳤지만, 장항준 감독은 상업적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창작자로서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차기작으로 직접 제작과 연출을 맡은 초저예산 독립 영화 '국제변호사'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영화의 본질에 집중하는 작업을 통해 천만 감독이라는 타이틀이 주는 무게감에서 벗어나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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