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여주·양평)은 최근 5년여 간 우리 해역에서 나포된 중국 어선이 274척, 나포 인원은 2천834명에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의 해역별 중국 어선 나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6년 3월까지 우리 해역에서 나포된 중국 어선은 모두 274척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목포가 103척, 나포 인원 1천16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천 56척(436명), 제주 38척(432명), 서귀포 38척(357명), 군산 36척(400명), 태안 3척(40명) 순으로 나타났다.
불법조업 수법도 점차 지능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 내부에 잡은 고기를 숨기는 비밀어창을 포함한 어획량 축소기재 적발 건수는 2023년 2건에서 지난해 9건으로 늘었다. 은닉된 어획량 역시 지난해 1만5천185㎏으로 최근 5년여 사이 가장 많았다.
김 의원은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이 매년 반복되고 지능화됨에 따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우리 수산물 자원 보호와 해양 주권 수호를 위해 불법조업 담보금 대폭 상향을 비롯해 단속 및 처벌 강화, 외교적 대응 등 추가적인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