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드컵 재판매 협상, 3월 말 넘기면 사실상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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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월드컵 재판매 협상, 3월 말 넘기면 사실상 불가”

이데일리 2026-03-24 16:22: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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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가진 JTBC가 중계권 재판매 협상과 관련해 “이달 말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정상적인 공동 중계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JTBC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채널 선택권을 갖고 월드컵을 시청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미지=JTBC


이미지=JTBC


JTBC는 디지털 재판매액을 제외한 방송 중계권료의 절반은 자사가 속한 중앙그룹이, 나머지 절반은 지상파 3사가 나눠 부담하는 방안을 최종안으로 제시했다. 보편적 시청권 확보를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JTBC는 특히 협상 시한의 촉박성을 강조했다. 북중미 월드컵 중계를 위해서는 현지 중계진 파견, 회선 확보, 국제방송센터(IBC)와 경기장 중계석 확보 등 사전 준비가 필요한데, 이를 고려하면 3월 말까지 협상이 마무리돼야 정상적인 중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JTBC는 “IBC 등 주요 신청 기한은 이미 지난 1월 종료된 상태”라며 “추가 신청이 가능하도록 국제축구연맹(FIFA)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대안도 검토 중이다. JTBC가 확보한 회선 일부를 활용해 지상파에 경기 신호를 전달하는 방안과 다양한 채널을 통한 중계 방식 등이 거론된다.

다만 JTBC는 “이 같은 방법 역시 사전에 필요한 기술적 작업과 시간이 요구된다”며 “3월 말이 지나면 지상파를 통한 중계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했다.

이번 협상은 중계권료 부담을 둘러싼 JTBC와 지상파 간 이견으로 장기간 공전을 이어왔다. JTBC는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한 뒤 재판매를 추진해 왔지만, 비용 분담 방식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방송계 안팎에서는 협상이 결렬될 경우 국민적 행사인 월드컵의 시청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JTBC는 2025~2030년 월드컵과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 국내 중계권을 확보한 뒤 지상파에 재판매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비용 부담을 둘러싼 이견으로 협상이 난항을 겪었고 결국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JTBC가 단독 중계를 했다.

JTBC는 “큰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시청자의 볼 권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종안을 제시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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