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목지’ 감독 “물귀신에 진짜 홀리는 듯한 ‘체험형 공포’ 만들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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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목지’ 감독 “물귀신에 진짜 홀리는 듯한 ‘체험형 공포’ 만들려 했다”

스포츠동아 2026-03-24 16:18:11 신고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영성(왼쪽부터), 윤재찬, 장다아, 이종원, 김혜윤, 김준한, 오동민이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살목지’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3.04.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영성(왼쪽부터), 윤재찬, 장다아, 이종원, 김혜윤, 김준한, 오동민이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살목지’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3.04. jini@newsis.com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이상민 감독이 영화 ‘살목지’를 통해 ‘체험형 공포’를 선사하고 싶었다고 바람을 전했다.

4월 8일 개봉하는 ‘살목지’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개봉에 앞서 3월 2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이상민 감독은 “처음부터 물귀신에 홀리는 경험을 하게 만드는 체험형 공포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로드뷰 샷 등 다양한 촬영 기법을 통해 인물들이 물귀신에 홀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물귀신이 소재인 만큼, 물귀신만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이미지들을 선보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그런 장면들을 스크린X 포맷으로 보면 양옆의 왜곡감도 잘 살아난다”고 강조하며, 포맷적 체험까지 공포의 일부로 설계했음을 전했다.

아울러 이상민 감독은 “원래 공포영화를 좋아했고 꾸준히 준비해왔다. 이전 단편들도 호러 장르로 작업해왔다”며 “그러다가 ‘살목지’라는 아이템을 발견하게 됐고, 물귀신에 대한 독창적인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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