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행복한 육아 생활을 위해서는 양육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먼저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건강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건강뉴스’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건강·의료 분야의 주요 소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정보, 의료 정책 변화, 연구 성과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의 건강한 삶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금천구, 의료취약계층 건강검진 수검률 서울‧전국 평균 상회
금천구, 의료취약계층 건강검진 수검률 서울‧전국 평균 상회. ⓒ금천구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25년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이 46.23%를 기록하며 목표치를 크게 초과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금천구의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46.23%로, 당초 목표였던 37.2%보다 9%p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시 평균 수검률 41.03%와 전국 평균 수검률 45.88%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금천구의 수검률은 1년 전인 2024년 39.2%에서 크게 상승했다.
이와 같은 수검률 상승은 구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검진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을 고려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참여 독려와 홍보를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은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조기 발견해 치료와 관리로 연계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올해에도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참여를 독려한다. 검진 대상자는 20세부터 64세(1962~2006년)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다.
검진 항목은 신체계측, 시력·청력 검사, 혈압측정, 흉부방사선 촬영, 요검사를 비롯해 공복혈당 및 간 기능을 확인하는 혈액검사 및 구강검진 등이 포함된다. 또한 성별이나 연령에 따라 이상지질혈증 검사, 골다공증(여성), 우울증 검사 등 맞춤형 항목이 추가로 제공되어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검진 비용은 본인부담금 없이 전액 무료이며, 전국의 일반건강검진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검진기관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 교원 웰스(Wells), 앰배서더 신애라와 함께한 건강 상담 토크쇼 ‘신신당부’ 공개
교원 웰스(Wells), 앰배서더 신애라와 함께한 건강 상담 토크쇼 ‘신신당부’. ⓒ교원 웰스
교원 웰스(Wells)가 브랜드 앰배서더 신애라와 함께한 건강 상담 토크쇼 '신신당부'를 20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신신당부는 MC 신애라가 게스트와 함께 시청자의 건강 고민을 상담하고 해결하는 콘텐츠다. 저속 노화 등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진 4050 세대를 겨냥해 교원 웰스의 웰니스 솔루션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오는 6월까지 2주 간격으로 교원 웰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
해당 콘텐츠는 식습관, 노화 등 다양한 건강 고민을 다룬다. MC 신애라가 주제 별 전문가로 구성된 게스트와 고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뒤 이에 따른 웰니스 라이프 해법을 제시한다.
친환경 채소를 직접 재배해 먹는 ‘웰스팜 식물재배기’, 깨끗한 미네랄 물을 제공하는 ‘슬림원 직수정수기’, 쾌적한 공기질을 구현하는 ‘에어가든 공기청정기’ 등 에피소드 별로 교원 웰스의 제품을 활용해 일상 속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제안한다.
◇ 봄만 되면 눈이 가려운 이유… ‘알레르기성 결막염’ 주의보
안과 조영채 과장. ⓒ좋은강안병원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꽃가루나 먼지 같은 특정 외부 물질에 과민 반응을 보이면서 눈의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원인과 증상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뉘며, 환자의 연령과 생활 환경에 따라 나타나는 양상도 조금씩 다르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크게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가장 흔한 것은 특정 계절에 나타나는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과 1년 내내 증상이 지속되는 통년성 알레르기 결막염이다. 두 질환은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경우가 많지만 눈 가려움과 충혈이 반복되며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한다.
이와 달리 일부 환자에게는 보다 주의가 필요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흔한 봄철 각결막염은 눈부심과 끈적한 점액성 분비물이 특징이며, 윗눈꺼풀 안쪽에 ‘거대 유두’라는 돌기가 생겨 각막을 자극할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 잘 나타나는 아토피 각결막염 역시 만성적인 염증이 지속될 경우 각막 흉터나 백내장, 녹내장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콘택트렌즈 사용자에게 발생하는 거대유두 결막염도 대표적인 형태로, 렌즈 표면의 단백질 침착물이나 렌즈 자체가 결막을 반복적으로 자극하면서 나타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증상은 가려움이다. 많은 환자들이 눈을 강하게 비비면서 증상이 악화된다. 반복적인 눈 비비기는 각막이 점점 얇아지면서 원뿔 모양으로 돌출되는 원추각막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령대에 따라 관리의 초점도 조금씩 달라진다.
야외 활동이 많은 10~20대는 꽃가루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안경을 착용해 눈을 보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30~50대는 비염이나 아토피 등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증상이 반복되면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60대 이상에서는 안구건조증과 증상이 혼동되는 경우가 많아 인공눈물을 통해 눈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 물질을 피하는 것이다. 외출 후에는 눈 주변을 깨끗하게 씻어 꽃가루나 먼지를 제거하고, 가려움이 심할 때는 냉찜질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방부제가 없는 일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을 씻어내듯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내에서는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고 침구류를 55도 이상의 물로 세탁해 집먼지진드기나 동물의 털을 줄이는 것이 좋다.
좋은강안병원 안과 조영채 과장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 가려움 때문에 무심코 눈을 비비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행동이 오히려 각막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가려움이 심할 때는 냉찜질이나 인공눈물을 활용해 증상을 완화하고, 증상이 반복되면 안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흔한 질환이지만 가볍게 넘길 문제는 아니다. 눈을 비비는 습관을 줄이고 원인 물질을 피하는 생활 관리가 눈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 풀무원, 디자인밀 앱 전면 개편…AI 활용 확대로 ‘개인 맞춤형 토탈케어’ 시대 연다
풀무원헬스케어가 ‘디자인밀’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하고 AI 기반 ‘개인 맞춤형 토탈케어 서비스’를 론칭했다. ⓒ풀무원헬스케어
풀무원헬스케어(대표 김진홍)는 헬스케어 플랫폼 ‘디자인밀’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하고, AI 기반 개인 맞춤형 영양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한 ‘개인 맞춤형 토탈케어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밀착 케어를 받는 듯한 일상 속 식생활 관리 서비스 제공이다. 기존 디자인밀 앱이 정해진 식단을 배송하는 구독 서비스 중심이었다면, 새로워진 디자인밀은 AI가 고객의 식습관 데이터를 분석해 영양 진단부터 식단 추천, 섭취 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혈당 관리, 체중 관리, 대사 건강 개선 등의 건강 관리 트렌드를 반영해 개인의 식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탄수화물·당류 섭취 균형 등을 점검해 준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AI 큐레이션 기능의 고도화다. 고객이 디자인밀 앱에서 ‘AI 영양 진단’을 받으면, 자신의 영양 관리 타입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식단을 추천받을 수 있다. 이번 개편에서는 이 추천 기능에 사용하는 AI 기능을 고도화했다. 고객은 필요한 영양소나 관리 유형을 기준으로 이전보다 더욱 정밀하게 맞춤형 식단을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AI가 추천한 식단을 실제 구독 식단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어 ‘추천부터 실천까지’ 실질적인 케어로 이어진다.
디자인밀 구독 회원에게는 차별화된 전담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앱 메인 화면에서는 오늘의 배송 식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날 식사 기록을 분석한 영양 리포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나의 영양 타입을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 정보와 추천 콘텐츠도 우선 노출되어, 접속만으로도 세심하게 관리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새롭게 도입된 ‘데일리 영양 리포트’는 개인화 서비스의 정점이다. 매일 아침 8시, 전날 섭취한 식단 데이터를 분석한 리포트가 알림으로 도착한다. AI가 “어제는 당류 섭취가 높았어요”, “오늘은 단백질을 더 보충해 보세요”와 같이 부족하거나 과다한 영양소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고객은 전문 지식 없이도 손쉽게 자신의 식습관을 점검하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인지하면서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건강 관리의 핵심이지만 번거로운 ‘식단 기록’ 과정을 AI 기술 도입을 통해 획기적으로 간소화했다. 고객이 일일이 직접 입력할 필요 없이 식사 사진을 촬영하거나 음성으로 메뉴를 말하면 AI가 자동으로 식단을 기록하고 영양소를 분석해 준다. 메뉴 검색도 개선돼 최근 기록한 메뉴 불러오기, 즐겨찾기 기능 등을 사용해 간편하게 식사를 기록할 수 있다.
◇ 쿠팡이츠서비스, 경기의료원과 손잡고 ‘찾아가는 배달파트너 건강검진’ 실시
지난 18일 성남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쿠팡이츠 배달파트너가 찾아가는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쿠팡이츠서비스
쿠팡이츠서비스(CES)가 경기의료원과 협력해 경기도 지역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 무상 지원에 나섰다.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배달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건강검진’은 경기의료원이 운영하는 검진버스와 전문 의료 인력이 현장을 방문해 진행된다. 엑스레이 촬영과 채혈 등 기본 검진은 물론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평가도 포함해 종합적인 건강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1차 검진 결과에 따라 고혈압·당뇨병 의심자 또는 인지기능 이상이 의심되는 대상자에게는 심전도, 위내시경 등 추가적인 2차 정밀검사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검진은 지난 13일 군포 지역을 시작으로 18일 성남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24일에는 부천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을 완료한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일부 현장에서는 당일 접수도 가능하도록 했다.
◇ 동작구, 구민 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2025년 동작구 '현장보건소' 운영 사진. ⓒ동작구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구민의 건강증진과 자가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생활 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구민들이 일상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보건소’와 ‘주민건강교실’을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현장보건소는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당만남의공원(사당역 7번출구)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건강체험존’과 ‘건강홍보존’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총 21개 부스가 마련된다.
‘건강체험존’에서는 ▲결핵 이동검진 ▲임산부 체험 ▲치매 조기 검진 ▲금연·절주 ▲바른 자세검사 ▲심폐소생술 교육 ▲자기혈관 숫자 알기·대사증후군 오락프로젝트 ▲간이 근력검사 등 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강홍보존’에서는 ▲동작구민 건강주치의 사업 ▲맞춤형 건강회복 지원사업 ▲방문 건강관리 ▲백세 건강 식단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장기기증 ▲헌혈 ▲건강검진 ▲의약품 안전 사용 ▲생명 존중·건강 음주 캠페인 ▲감염병 예방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알기 쉽게 안내한다.
구민과 방문객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주민건강교실은 대사증후군 등록관리 대상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당보건지소 내 동작재활헬스센터(사당로253-3)에서 운영된다.
오는 27일 1회차를 시작으로 5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전문 강사진이 질환별 정확한 정보와 실천 가능한 운동 방법을 전달한다.
1회차는 ▲고혈압의 이해 강의 ▲짠맛 테스트 ▲미니짐볼 활용 운동, 2회차는 ▲당뇨의 이해 강의 ▲단맛 테스트 ▲루프밴드 활용 운동, 3회차는 ▲고지혈증의 이해 강의 ▲자세검사 ▲토닝볼 활용 운동으로 구성된다.
회차별 총 14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당보건지소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 넛지EAP, ‘리워드형 건강 챌린지’로 임직원 참여율 최대 95% 기록
넛지EAP, ‘리워드형 건강 챌린지’로 임직원 참여율 최대 95% 기록. ⓒ㈜다인
넛지헬스케어의 EAP 전문기업 ㈜다인은 넛지EAP의 리워드형 건강 챌린지를 통해 2025년 하반기 기준 임직원 참여율을 최대 95%까지 달성했다고 밝혔다.
기존 EAP 서비스 이용률이 5% 내외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넛지 EAP 건강 챌린지는 두드러진 참여 성과를 보이며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다. 참여자의 일 평균 앱 접속 횟수는 2.2회에 달했다.
넛지EAP는 걸음수 챌린지, 위치 기반 스탬프 챌린지 등 다양한 리워드형 건강 챌린지를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일상 속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리워드를 얻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건강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앱에서 명상·심리검사·사운드 테라피 등 다양한 건강 콘텐츠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유입 구조는 실제 이용 변화로도 이어졌다. 챌린지 참여자의 51% 이상이 멘탈케어 콘텐츠를 한 번 이상 이용했으며, 참여자의 70%가 정신건강 관리 필요성을 인지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참여를 넘어 임직원의 인식 변화까지 이끌어낸 점이 주목된다.
넛지EAP 건강 챌린지는 2024년 12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시작으로 현재 LG생활건강·한국투자증권·한화모멘텀 등 55개 기업·기관으로 확산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70회 이상 운영됐으며, 누적 참여자는 약 4만 명에 달한다. 최근 공공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추가 도입이 이어지며 참여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개설비·운영비가 수반되던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과 달리, 넛지EAP 챌린지는 무료로 운영할 수 있어 도입 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게 다인 측 설명이다. 챌린지를 통해 쌓인 임직원 건강 활동 데이터는 기업 ESG 보고서의 사회(S) 부문 지표로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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