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롯데를 6-3으로 이겼다.
SSG는 5승7패로 일정을 마쳤다. 전날 시범경기 1위를 확정지은 롯데는 8승2무2패(승률 0.800)로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롯데의 시범경기 1위는 2022년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1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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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외국인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의 호투가 돋보였다. 이날 선발로 나선 베니지아노는 5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1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최고 구속 150㎞의 직구를 앞세워 슬라이더, 체인지업, 스위퍼를 고루 섞었다. 시범경기 첫 등판 부진을 털어내고 두 경기 연속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선취점은 롯데가 가져갔다. 2회초 1사에서 유강남이 베니지아노의 직구를 받아쳐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SSG는 4회말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2루타로 물꼬를 튼 뒤 김재환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고명준이 박세웅의 커브를 받아쳐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려 3-1로 역전했다.
롯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윤동희가 노경은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때려 3-2로 추격했다. 하지만 SSG는 6회말 고명준이 다시 한 번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승부는 7회말 갈렸다. 2사 2루에서 최정이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8회초 노진혁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9회초에는 SSG 마무리 조병현이 등판해 경기를 매조졌다.
SSG는 고명준의 멀티홈런 등 홈런 3방을 포함, 9안타를 기록하며 롯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불펜도 안정적인 투구로 리드를 지켰다. 반면 롯데 선발 박세웅은 5⅔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다. 불펜도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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