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임기 막바지… 민생 조례 쏟아지지만 ‘실효성’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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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임기 막바지… 민생 조례 쏟아지지만 ‘실효성’ 관건

경기일보 2026-03-24 15:44: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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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가 본회의장에서 제1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다. 손지영기자

 

포천시의회가 임기 종료를 앞두고 민생 조례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며 마지막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포천시의회는 24일 제1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4월 1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는 사실상 제6대 시의회의 마지막 회기로, 그동안 처리하지 못한 조례안과 정책 과제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31건, 규칙안 1건, 예산안 2건, 기타안 12건 등 총 4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특히 시민 생활과 직결된 조례안이 대거 상정되며 ‘민생 의회’ 기조가 강조되고 있다.

 

주요 안건으로는 대안교육기관 지원, 응급의료 지원, 사회안전지원센터 설치, 치유농업 육성 등이 포함됐다.

 

해당 조례안들은 지역 응급의료 공백 해소와 농가 소득 다변화, 생활 안전망 강화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다.

 

하지만 임기 말에 집중된 입법 활동이 실질적인 정책 효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조례 제정 이후 예산 확보와 집행이 뒤따르지 않을 경우 단기적 성과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안건별 충분한 검토와 실효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과석 의원이 ‘기념을 넘어 책임으로, 보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서 의원은 생계가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실질적 지원 기준 마련과 조례 제정, 예산 반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추경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1,523억 원(12.39%) 증가한 1조3,818억 원으로, 재정 운용의 우선순위와 집행 효과에 대한 검증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시민 편의와 지역 발전에 부합하는 예산 편성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장은 임기 마지막 회기를 앞둔 가운데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주요 안건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졌다.

 

임종훈 의장은 “임기 마지막까지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시민의 세금이 지역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면밀한 심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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