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는 올해 서비스 9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3월에 이어 이달에도 최고 동시접속자 수 130만명을 넘기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크래프톤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배틀그라운드의 장기 흥행 기반을 더 다지고, 콘텐츠 다각화를 통해 라이브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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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성 높이는 맵 개편과 전투 환경 변화
우선 월드 업데이트를 통해 전술적 재미를 강화한다. 다음 달 에란겔 맵에는 ‘지형 파괴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용자가 개활지에 직접 엄폐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해, 지형 자체를 새로운 전술 요소로 활용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미라마 맵에는 ‘비밀의 방’이 추가되고, 론도 맵도 업데이트된다. 이를 통해 아이템 획득과 이동 동선 설계가 한층 전략적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전투 몰입감을 높이는 요소도 추가된다. 연막이 바람에 흔들리거나 폭발로 흩어지는 ‘인터랙티브 연막’, 블루칩 타워의 아이템 호출 기능, 장비 시스템 개선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사용자환경(UI) 개선과 편의성 강화, 새로운 캐주얼 경쟁 포맷 도입도 함께 추진된다.
건 플레이도 손본다. 시즌마다 주력 무기군이 바뀌는 ‘메타 로테이션’ 구조를 도입하고, 4개월 단위 대형 업데이트와 2개월 단위 정기 패치를 통해 무기와 아이템 밸런스를 조정할 계획이다. 새로운 총기와 부착물도 추가하고, 활용도가 낮은 무기는 일부 정리해 전반적인 균형을 맞춘다. 경쟁전은 성과가 더 직관적으로 반영되도록 시즌과 보상 체계를 개편한다.
◇신규 모드와 UGC로 콘텐츠 저변 확대
크래프톤은 신규 모드도 선보인다. 4월에는 협동·성장·공략 요소를 결합한 루트 슈터 로그라이트 장르의 ‘제노포인트(Xeno Point)’를 공개한다. 이어 스웨덴 게임 스튜디오 스타브리즈와 협업한 하이스트 모드 ‘페이데이(PAYDAY)’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용자가 팀을 이뤄 잠입과 작전을 수행하는 협동형 콘텐츠다.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확대에도 나선다. 더 다양한 모드를 만들 수 있도록 제작 도구와 장치를 늘리고, 제작 환경의 성능 최적화도 추진한다. 별도의 UGC 전용 공간도 마련해 이용자들이 만든 콘텐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게임·애니메이션 분야 IP 협업, 프리미엄 차량,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등 차별화 콘텐츠도 이어간다. 이용자가 직접 팀을 꾸리고 대회를 운영하는 참여형 콘텐츠 ‘PUBG 판타지 리그’는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6’에서 처음 선보인다.
◇서버 확충·안티치트 강화로 서비스 안정성 높여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구축도 주요 과제다. 크래프톤은 서버 확충에 속도를 내고, 이를 바탕으로 콘솔 환경에서의 품질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정한 이용 환경을 위한 안티치트 솔루션도 강화한다. 탐지 정확도를 높이고, 오인 제재에 대한 재검토 절차를 개선하며, 지역·플랫폼별 대응 전략도 더욱 정교하게 다듬을 방침이다. 특히 직접 메모리 접근(DMA)을 활용한 우회형 부정행위는 전담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이번 로드맵에 따라 진행되는 세부 업데이트 내용을 앞으로 개별 패치 노트를 통해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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