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를 원한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23일(한국시간) “맨유는 그레이를 원한다. 토트넘은 미래 구단 주장으로 여겨지는 선수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강등 위기에 처해있다. 최근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뒤를 이어 지휘봉을 잡았으나 크게 달라지는 게 없는 분위기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7위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은 단 1점 차이다.
만약 토트넘이 강등된다면 핵심 선수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스퍼스웹’에 따르면 맨유가 토트넘 미드필더 그레이에게 관심이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카세미루가 팀을 떠나기 때문에 중원 보강이 필요하다.
매체는 “맨유는 토트넘이 강등될 경우 그레이가 이적에 열려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맨유는 토트넘의 결의를 시험하기 위해 5,500만 파운드(약 1,102억 원)의 이적료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는 토트넘이 그레이를 평가하는 가치보다 훨씬 낮은 금액이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그레이를 둘러싼 경쟁이 매우 치열할 거라는 점을 알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역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더했다.
흥미로운 점은 그레이는 토트넘이 강등될 경우에도 팀에 남을 생각이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그레이는 토트넘에 이미 여름에 떠나지 않겠다고 확약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설령 토트넘이 강등되더라도 장기적으로 팀에서 자신의 미래를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레이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 미드필더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해 엄청난 재능을 가진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3-24시즌엔 52경기 2도움을 기록하며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여러 구단이 그레이에게 관심을 가졌다.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그레이를 품었다. 그는 46경기에 나서며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이번 시즌엔 32경기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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