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서면대교 올해 12월 착공…2029년 12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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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서면대교 올해 12월 착공…2029년 12월 준공

연합뉴스 2026-03-24 14:4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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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실시설계 착수…의암댐 건설 후 62년간 단절 구간 연결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춘천시 의암호를 가로지르는 서면대교가 내달 중 실시설계 착수에 이어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서면대교 추진 상황 점검하는 김진태 지사 서면대교 추진 상황 점검하는 김진태 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특별자치도는 24일 국가지원지방도로(국지도) 70호선 서면대교 건설공사 예정지를 찾아 기본 설계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서면대교는 춘천시 하중도와 서면 금산리를 연결하는 길이 1.23㎞ 규모의 교량이다.

2024년 6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후 입찰공고가 유찰되자 도가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결과 총사업비를 기존 1천165억원에서 31억원 증액한 1천196억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우선협상 대상자인 동부건설이 제출한 기본설계서가 지난 17일 조달청 적격 심의를 통과하면서 서면대교 건설공사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이번 점검은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적기 준공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면대교가 완공되면 서면에서 춘천 도심까지의 차량 이동 거리는 9.7㎞에서 3.6㎞로 줄어든다. 이동 시간도 17분에서 7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이뿐만 아니라 도심 교통량 분산과 접근성 개선에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2경춘국도와 안보∼용산 국도대체우회도로와 함께 수도권 강원시대 춘천으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한 이 사업은 오는 4월 우선 시공분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올해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서면대교 추진 상황 설명하는 김진태 지사 서면대교 추진 상황 설명하는 김진태 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제2경춘국도는 2026년 상반기 시행사 선정 및 착공,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안보∼용산 국도 대체 우회도로와 북방∼동내 도로확장 사업은 올해 하반기까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기호 국회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을)은 "2027∼2029년까지 3년간 필요한 예산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의암댐 건설 이후 62년 만에 단절됐던 구간이 다시 연결된다"며 "서면대교가 완성되면 춘천 도시계획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 강원 시대를 여는 춘천의 새로운 관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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