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의 통합 논의 관련 인천시민과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의 분명한 반대 의사를 (정부에) 전하겠습니다.”
오는 6·3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한 박찬대 국회의원(연수갑)은 24일 공항공사 노조와의 간담회를 위해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얼마 전 보도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단을 합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며 “근거 여부와 관계 없이 이 상황 자체를 공항공사 노조원들과 인천시민들이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내용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바를 노조원에게 전하기 위해 찾았다”며 “(정부가)구체적으로 통합 논의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박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항 운영 공기업 통합 반대’를 공약에 포함시킬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확답하지 않았다.
박 의원은 “있지도 않은 일을 반대하고 말하기는 조금 어렵지 않느냐”며 “정부가 5극3특 체제 아래서 전국의 공사·공단에 대해 통합 및 조정을 검토하는 것이지, 인천공항과 관련한 구체적 부문은 확인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인천공항 및 자회사 노조원들이 박찬대 의원에게 인천공항의 통합 반대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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