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크로우-암스트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해 혜성과도 같이 등장한 외야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24)가 일찌감치 시카고 컵스와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와 크로우-암스트롱의 장기 계약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와 관련해 미국 USA 투데이는 시카고 컵스와 크로우-암스트롱의 장기 계약 규모가 총액 1억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같은 날 밝혔다.
메이저리그 4년 차를 맞이할 크로우-암스트롱은 오는 2030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을 예정. 이번 계약은 2031, 2032시즌까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될 경우, 2026시즌부터 7년 계약이 된다. 크로우-암스트롱의 가치를 고려할 때 연봉 조정 신청 자격 3년이 포함되나 총액 1억 달러 이상은 당연하다.
크로우-암스트롱은 지난해 157경기에서 타율 0.247와 31홈런 95타점 91득점 146안타 35도루, 출루율 0.287 OPS 0.768 등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고,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도 9위를 차지했다. 또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3년 차에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한 것. 또 크로우-암스트롱의 가장 큰 장점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중견수 수비.
크로우-암스트롱은 지난해 DRS 15, OAA 21을 기록했다. 이는 모두 내셔널리그 1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2위의 기록이다.
즉 뛰어난 장타력, 빠른 발, 최고 수준의 중견수 수비를 갖춘 외야수. 단 타격 정확성과 출루율은 분명 개선이 필요하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