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생산시설 확충 글로벌 투자금 확보 시동. 美 ADR 상장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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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생산시설 확충 글로벌 투자금 확보 시동. 美 ADR 상장 착수

M투데이 2026-03-24 14:2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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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 ADR 사장을 추진한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 ADR 사장을 추진한다.

 

[엠투데이 이상원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글로벌 투자자금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미국 증시에 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 국내외 시설 확충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미국서 ADR 발행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 AI 반도체 붐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주를 활용한 미국 주식시장 상장을 포함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하는 중이라고 발표한 이후 후속 절차를 준비해 왔으며, 이 달 초 주관사 선정을 위해 주요 외국계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그룹 최태원회장도 미국 ADR 상장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ADR 발행을 통해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DR 상장은 기업이 미국 증시에 직접 상장하지 않고, 미국 예탁은행이 보유한 원주식(또는 자사주)을 담보로 발행한 증서(ADR)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게 하는 방식이다.

SK하이닉스의 ADR 상장은 신주 발행 형태로, 자금 조달 규모는 10조-15조 원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추후 추가 발행 가능성도 열어 놓는다는 계획이다. 신주 발행 규모는 전체 주식의 약 2.4%에 해당된다.

SK하이닉스는 ADR 상장을 통해 모은 자금을 활용해 600조 원이 투자되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등 메모리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에 4개 거대 팹을 건설 중이며 여기에는 수백조원에 달하는 자금이 소요된다. 용인 클러스터는 2019년 공장 건설 발표 당시 128조 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최근 비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전체 비용이 3배 이상 크게 늘어났다.

이 때문에 SK그룹은 국내 대출, 채권 발행 외에 미국 나스닥 상장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미국 ADR 상장 추진 역시 글로벌 D램시장 1위 수성을 위한 최태원회장의 고심 끝에 나온 결단이란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미국 ADR 상장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경우, 회사 가치가 월등히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글로벌 HBM 시장 점유율은 57%로, D램시장에서는 34%로 미국 마이크론을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지만 주가수익비율(P/E)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SK 하이닉스는 연말까지 미국 ADR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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