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프랑스축구연맹 회장 필리프 디알로가 차기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누군지 안다고 밝혔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축구연맹 회장 디알로는 디디에 데샹의 뒤를 이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이름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디알로는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의 이름을 알고 있나?”라는 질문에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다만 “월드컵 이후 다시 보자”라고만 이야기하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그러나 현지에선 지단이 유력한 후보라고 보고 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지단은 데샹의 뒤를 이어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된다. 이미 프랑스 축구협회와 지단 사이 구두 합의가 이뤄졌다고 소식통이 전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프랑스 일정이 끝나는 대로 공식 임명될 것이다. 그가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 마무리해야 할 마지막 세부 사항은 코치진과 팀 규모가 얼마나 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단은 현역 시절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치며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를 차지했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1998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00 등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지도자 커리어도 대단하다. 2015-16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한 뒤 2017-18시즌까지 무려 3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를 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FIFA 클럽 월드컵 등에서도 우승을 경험했다.
지단은 2020-21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친정팀 유벤투스를 비롯해 수많은 팀과 연결됐으나 전부 무산됐다. 큰 변수가 없는 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뒤 지단이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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