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아시안게임 金' 이민성 "성적이 최우선... 병역 의무 관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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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아시안게임 金' 이민성 "성적이 최우선... 병역 의무 관계없다"

이데일리 2026-03-24 14:18: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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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이민성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감독이 금메달을 위해 최상의 전력을 꾸리겠다고 밝혔다.

이민성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이 감독은 24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소집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아시안게임은) 성적이 최우선인 대회인 만큼 군필자 합류를 통해 전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면서 병역 의무 해결 여부와 관계없이 최정예 전력을 꾸리곘다고 밝혔다.

그는 “남은 6개월 동안 소집 훈련 기회가 많지 않지만 가장 효율적이고 실리적인 축구를 이식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전날부터 오는 31일까지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소집에는 강상윤(전북 현대), 신민하(강원FC), 서재민(인천 유나이티드) 등 K리그에서 뛰는 선수를 비롯해 양민혁(코번트리 시티), 윤도영(FC도르드레흐트), 김민수(안도라), 이현주(FC아로카), 이영준(그라스호퍼) 등 유럽파까지 가세했다.

대표팀은 당초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계획했으나 최근 중동 지역 정세를 고려해 국내로 선회했다. 대표팀은 마찬가지로 튀르키예 전지훈련이 무산된 미국 U-22 대표팀, 일본 U-21 대표팀과 코리아풋볼파크에서 훈련과 연습 경기를 진행한다.

이 감독은 “U-23 아시안컵에서 경기력과 결과가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걸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아시안컵은 아시안게임 본선에서 활용할 해외파 선수들의 차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최적을 조합을 찾는 중요한 시뮬레이션이었다”고 돌아봤다.

이민성호는 지난 1월 U-23 아시안컵에서 6년 만에 우승을 노렸으나 4강에 머물렀다. 대회 내내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준결승에서는 2살 어린 일본 U-21 대표팀에 패했다. 또 3·4위전에서는 한 수 아래로 평가된 베트남에 승부차기로 졌다.

이 감독은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모두 맡을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해 아시안게임만 지휘하기로 했다.

이 감독은 “내 역할은 아시안게임까지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 것”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차기 감독이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 여유를 갖게 된 만큼 각자 위치에서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최선의 선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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