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미송고) "내가 김혜성이라면 못 참아, 크게 분노했을 거야"…美 중계진 해설하다가 엄청 화냈다 "그럼에도 KIM 마이너 보낸 이유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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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미송고) "내가 김혜성이라면 못 참아, 크게 분노했을 거야"…美 중계진 해설하다가 엄청 화냈다 "그럼에도 KIM 마이너 보낸 이유는 있어"

엑스포츠뉴스 2026-03-24 14:12: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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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시범경기 맹활약을 펼친 유틸리티 자원 김혜성(27)을 마이너리그(트리플A)로 내려보낸 결정을 두고 현지 중계진까지 공개적으로 의견을 밝히며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단순한 로스터 조정을 넘어 '납득 가능한 선택인가'를 둘러싼 평가가 엇갈리는 분위기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국 매체 '다저스 네이션'은 24일(한국시간) "다저스 경기 중계진 에릭 캐로스가 최근 방송에서 김혜성의 마이너리그행 결정에 대해 자신의 시각을 분명히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캐로스는 김혜성의 상황에 대해 선수 입장에서의 감정을 먼저 짚었다. 그는 "내가 김혜성이라면 당연히 화가 났을 것이다. 솔직히 한 단계 더 나아가서 격분했을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결정이 선수에게 얼마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과인지 분명히 했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다저스가 이번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설명했다. 캐로스는 "삼진 대비 볼넷 비율을 보면 김혜성은 삼진 8개에 볼넷 1개다. 반면 프리랜드는 삼진 11개에 볼넷 13개다"라며 단순 타율 이상의 지표를 강조했다.

이어 그는 김혜성의 시범경기 성적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구단의 판단 기준이 다른 곳에 있다고 짚었다.

캐로스는 "타율이 0.400인 건 맞다. 하지만 구단은 그보다 '메이저리그 시즌에서 스트라이크존을 얼마나 통제할 수 있느냐'를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캐로스는 김혜성의 재능 자체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지만 빅리그에서 요구되는 역할과 현재 팀 상황이 맞물리지 않았다는 점을 짚었다.

즉,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선택이라는 해석이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특히 팬들 사이에서 큰 논쟁을 불러왔다. 볼넷-삼진 비율을 고려해도 기본적인 타격 성적 면에서 김혜성이 알렉스 프리랜드를 압도했기 때문이다.

김혜성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9경기 27타수 11안타 타율 0.407, 1홈런, 6타점, 5도루, 출루율 0.448, 장타율 0.519를 기록하며 팀 내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는데, 그런 김혜성을 제치고 로스터 한 자리를 차지한 프리랜드는 시범경기 타율 0.111(45타수 5안타)에 3월 성적만 보면 31타수 2안타로 타율은 고작 0.065에 불과해 사실상 타격에서 전혀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이런 큰 차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개막 로스터에서 제외된 것은 김혜성이었다. 결국 "성적보다 다른 요소가 더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다저스 내부에서도 단순한 타격 지표 외에 수비 활용도, 포지션 운용, 상대 투수 유형 대응력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이번 선택은 '현재 전력'보다 '미래 활용 가치'에 무게를 둔 결정으로 해석된다.

캐로스 역시 이러한 방향성에 일정 부분 공감하면서도 "김혜성이 향후 다시 빅리그에 올라와 팀에 기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김혜성 입장에서는 아쉬운 결과지만, 동시에 더 많은 출전 기회를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다저스가 강조한 '성장 우선' 전략이 실제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그리고 김혜성이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에 복귀할 시점이 언제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연합뉴스 / 뉴욕 포스트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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