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시안 패싱’ 논란! ‘우즈벡 출신’ 후사노프가 트로피 들자 ‘카메라 전환’→일본 매체도 “갑자기 화면 전환됐잖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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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시안 패싱’ 논란! ‘우즈벡 출신’ 후사노프가 트로피 들자 ‘카메라 전환’→일본 매체도 “갑자기 화면 전환됐잖아” 지적

인터풋볼 2026-03-24 13:47: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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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플레이 중계 화면
사진=쿠팡플레이 중계 화면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또 다시 ‘아시안 패싱’ 논란이 불거졌다.

맨시티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결승전에서 아스널을 2-0으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후반전 들어 맨시티가 승기를 잡았다. 후반 15분 아스널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맨시티 니코 오라일리가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맨시티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19분 오라일리가 마테우스 누녜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아스널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이 반격에 나섰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그런데 트로피 세리머니에서 ‘아시아 패싱’ 논란이 등장했다. 경기 후 시상대에 선 맨시티 선수들은 차례대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중계 카메라도 선수단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후사노프가 트로피를 드는 순간 중계 카메라가 관중석을 향했다. 후사노프가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이후 엘링 홀란드가 트로피를 들자, 다시 중계 카메라가 선수단을 잡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의도적으로 아시아 출신 선수들을 제외하는 ‘아시안 패싱’이 일어났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과거 박지성, 기성용, 김민재 등을 비롯한 아시아 선수들이 트로피를 드는 순간 중계 카메라가 다른 곳을 잡는 일이 있었다.

일본 ‘풋볼 채널’은 “후사노프에게 트로피가 전달되는 순간 카메라가 갑자기 전환됐다”라며 “과거 미나미노 타쿠미, 엔도 와타루 등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 화면에 잡히지 않아 논란이 된 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번 후사노프의 경우에도 SNS에선 ‘카메라 워크가 이상하다’, ‘우승의 순간인데 확실히 이상하다’라며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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