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기업의 변화가 곧 지역의 경쟁력입니다.”
포천시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료기기 강소기업 현장을 찾아 제조 혁신 성과를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기업 격려를 넘어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지역 제조업 고도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3일 군내면 용정산업단지 내 씨앤에스메디칼에서 진행된 현장 방문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안준수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원장, 이진구 스마트팩토리센터장,포천시 기업지원과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기업 지원 정책과 스마트공장 확산 방향을 논의했다.
군내면에 위치한 기업인 만큼 홍숙경 군내면장과 마을 이장도 동행했다.
씨앤에스메디칼은 정형외과용 임플란트와 범용 전기수술기, 내시경용 전극 등을 생산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약 1천620㎡ 규모의 제조시설을 기반으로 미국, 멕시코, 중동, 유럽, 베트남, 일본 등 전 세계 1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에 납품하며 연 매출 약 100억원, 고용 인원 55명 규모의 지역 대표 의료기기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박상창 회장과 김상운 사장은 생산시설을 직접 안내하며 핵심 기술력과 스마트공장 도입 현황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기존에 연간 20만개에 달하는 부품을 수작업으로 생산하던 공정을 자동화로 전환해 작업 부담을 줄이고 생산 효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 같은 스마트공장 도입은 품질의 균일성과 공정 안정성을 확보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대응력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더해 기업 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처 KGMP 인증과 ISO 13485 등 국제 품질경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쓸 방침이다.
시 역시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기업 지원을 넘어 기술 기반 제조업 육성과 산업 구조 고도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의 산업 경쟁력은 현장에서 묵묵히 기술을 쌓아온 기업들에서 나온다”며 “스마트공장과 같은 혁신 기반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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