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가치봄 상영을 통해 전국 관객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간다.
24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사남’은 오는 4월 6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 전국에서 가치봄 상영을 진행한다. 이번 상영은 화면 해설 음성과 한글 자막을 제공해 시각·청각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까지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왕사남’은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스스로 유배를 택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묵직한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으며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역대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가치봄 상영은 한국시각장애인협회와 한국농아인협회가 영화진흥위원회,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화면 해설과 자막을 통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동일한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상영은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광주, 부산, 울산, 제주 등 전국 17개 시도, 77개 극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상영 일정과 세부 정보는 한국시각장애인협회 및 한국농아인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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