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은 오산평생교육사협회 회장 “사람을 잇고 배움을 확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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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은 오산평생교육사협회 회장 “사람을 잇고 배움을 확장합니다”

경기일보 2026-03-24 13:2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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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은 오산평생교육사협회 회장. 강경구기자

 

“시민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도시, 평생학습이 시민의 일상이 되는 건강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생교육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며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형성에 힘쓰고 있는 박태은 오산평생교육사협회장(50)의 포부다. 2021년 창립된 오산평생교육사협회는 현재 50여명의 평생교육사가 활동하며 정책 제안, 현장실습 지도, 직무역량 강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평생교육사는 성인·직업·문화·노인교육 등 학교 밖 교육 전반을 기획, 운영하는 전문 인력으로 평생교육법에 근거한 교육전문가다.

 

박 회장은 지역교육자들이 운영하는 야학 참관을 계기로 평생교육의 길에 들어섰다. 박 회장은 “대학 전공과 현장 경험을 쌓아 15년 전 오산에 정착한 이후 성인문해교육 강사로 시작해 지역교육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학부모회 연합회장 등을 맡아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협회 창립 멤버인 박 회장은 2024년 제2대 회장에 취임한 이후 시민과 행정, 교육기관을 잇는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평생교육사 현장실습 ▲자원봉사박람회 참여 ▲청소년 축제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평생학습 확산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지역사회교육재단 후원으로 세대통합 프로그램 ‘우리마을 1080 공감학당’을 운영하며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태국 학습도시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등 국제적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또 교육기관과 시민단체, 행정기관과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평생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치권과는 평생교육사의 처우 개선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학습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이 단순 개인의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현재 그는 아주대 대학원에서 평생교육 석사과정을 밟으며 나름대로의 답을 찾아가고 있다.

 

박 회장은 “누구가 배울 수 있고 이를 통해 모두와 연결될 수 있다”며 “평생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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