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페더급(65.8kg)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가 다음 상대가 될 모프사르 예블로예프(러시아)에게 ‘팁’을 전수했다.
미국 매체 블러디 엘보우는 24일(한국시간) “볼카노프스키가 예블로예프에게 르론 머피전과 같은 방식으로 싸우지 말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페더급 랭킹 1위인 예블로예프는 지난 22일 3위 머피에게 2-0 판정승을 따내고 타이틀전 출전 자격을 증명했다.
그라운드 싸움에 일가견이 있는 예블로예프는 1~2라운드 때 타격전을 펼치다가 3~5라운드 레슬링 싸움으로 승리를 따냈다. 예블로예프가 머피를 상대로 타격전을 시도한 것은 의외의 장면으로 평가된다.
볼카노프스키는 최근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대가 나와 싸울 때 꼭 타격전만 해야 한다고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변명은 필요 없다. 레슬링도 어차피 통하지 않을 것이다. 설령 나를 그라운드로 끌어내린다고 해도, 난 바로 다시 일어서서 스탠딩 타격전으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페더급 역대 최고 선수로 꼽히는 볼카노프스키는 타격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신장이 작지만, 거리 싸움에 능하며 잽 타이밍이 까다롭다는 평가다. 그는 자신과 싸울 예블로예프가 굳이 타격전을 고집할 필요도 없지만, 테이크다운도 통하지 않을 것이란 뜻이다.
볼카노프스키는 “누구도 나를 가만히 앉혀서 컨트롤 할 수는 없다”고 했다.
예블로예프는 머피를 제압하고 볼카노프스키와의 타이틀전을 요구했다. 볼카노프스키는 곧장 수락했다. 다만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경기가 방금 끝나서 (타이틀전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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