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온디바이스 AI 기반 실증사업을 고도화하며 피지컬 AI 확산을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단순 기술 실험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즉각적인 판단과 대응까지 가능한 AI 적용을 확대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방향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공모를 앞두고 지난해 선정돼 추진 중인 과제들의 성과를 점검하고, AI 반도체 기업과 기기 제작 기업 등 산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구조를 보완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과제 선정 평가 기준을 강화했다. 온디바이스 AI의 필요성과 사업계획의 적정성, 수행 방안의 우수성에 대한 배점을 확대, 단순 위험 감지 수준을 넘어 AI가 상황을 판단하고 즉시 대응까지 수행하는 연계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AI가 위험 상황을 탐지한 뒤 장비를 자동 제어하거나 경보를 발령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까지 이어지는 구조가 주요 평가 요소로 포함된다.
피지컬 AI를 주제로 한 소규모 실증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이를 통해 AI가 물리적 환경과 결합해 새로운 공공 서비스로 확장될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데이터 분석 중심에서 벗어나 현실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AI 활용 사례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모 관련 세부 정보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31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며, 현장에서는 국내 NPU 기업 설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피지컬 AI 시대의 도래에 따라 실시간성과 보안성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 온디바이스 A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성공 사례를 창출해 국내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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