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인천공항 외 전국 14개 공항 노동자가 소속된 전국공항노조가 정부가 추진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통합에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혔다.
전국공항노조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동환경 개선과 지역균형 발전, 공공성 회복 등을 전제로 한 통합을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전국 공항은 낮은 수익성에도 국민 이동권 보장이라는 공공적 역할을 수행해왔다"라며 "이는 현장 노동자들의 책임과 헌신을 통해 유지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건 단순한 조직 통합이 아니라 구조적 개선"이라며 "향후 통합 논의 과정에서 노동자의 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통합 논의가 진행되며 노조 간 찬반 갈등은 커지고 있다. 인천공항노조는 인천공항졸속통합저지공동투쟁위원회를 만들고 통합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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