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026시즌 V리그 포스트시즌이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여자부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 서울 KIXX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준플레이오프(준PO)를 시작으로 봄배구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준PO는 역대 최초로 단판 승부로 진행된다. 정규리그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경우에만 성사되는 경기로, 올 시즌 두 팀을 포함한 경쟁 구도가 치열했던 결과다.
GS칼텍스는 승수와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3위를 차지하며 2020~2021시즌 이후 5시즌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복귀했다. 특히 시즌 중반 이후 상승세를 타며 순위를 끌어올린 점이 눈에 띈다.
팀의 핵심은 외국인 에이스 지젤 실바다. 실바는 공격 성공률과 다양한 공격 지표에서 리그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총 1083득점을 올렸고, 남녀부 통틀어 최초로 3시즌 연속 1000득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통합 우승팀이지만 후반기 들어 주춤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큰 경기 경험을 앞세워 반등을 노린다.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과 미들블로커 이다현, 아웃사이드 히터 김다은 등이 공격의 중심을 맡는다.
준PO 승리 팀은 오는 26일부터 수원체육관에서 정규리그 2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를 치른다.
남자부 역시 같은 시기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25일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 스타즈와 우리카드 우리WON이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남녀부 준PO가 동시에 열리는 것은 V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
정규리그 3위를 유지한 KB손해보험과 후반기 상승세로 막차를 탄 우리카드는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KB손해보험이 4승 2패로 앞서 있다.
남자부 준PO 승리 팀은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정규리그 2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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