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기회 아닌 기본…경기도 ‘3333 프로젝트’로 민생·문화 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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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회 아닌 기본…경기도 ‘3333 프로젝트’로 민생·문화 살릴 것”

경기일보 2026-03-24 11:04: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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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고양을)가 수원 화성행궁광장에서 2차 비전선포식을 열고 문화예술·체육관광 및 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고양을)가 문화·체육·관광과 골목경제를 축으로 한 민생 회복 비전을 제시했다.

 

한 후보는 24일 수원 화성행궁광장에서 ‘서른하나 경기! 골목엔 삶의 활기를, 도민에겐 삶의 향기를’을 주제로 2차 비전선포식을 열고 문화예술·체육관광 및 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경기도는 지금 버티는 경제를 넘어 다시 일어설 것인지, 무너질 것인지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그 첫 번째 결단을 민생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선 즉시 민생 추경부터 시작하겠다”며 “삭감된 복지부터 복원하고 소상공인과 골목경제에 바로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시장과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언급하며 “요즘은 버티는 게 아니라 버티다 무너지는 느낌이라는 말, 일자리도 줄었는데 복지까지 줄이면 어떻게 살라는 거냐는 말이 지금 경기도의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김동연 지사 도정을 겨냥해서는 “2026년 복지 예산에서 214개 사업, 2천440억원이 삭감됐고 노인일자리 223억원, 노인복지관 운영비 39억원, 장애인 복지 지원까지 줄었다”며 “가장 먼저 지켜야 할 예산이 가장 먼저 줄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처음에 줄이고 나중에 다시 담겠다는 방식은 도민에게 버티라고 하는 말과 같다”며 “복지는 나중이 아니라 처음부터 지켜야 할 기준”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 정책과 관련해서는 구조 전환을 강조했다. 한 후보는 “지원은 받았는데 손님이 없다는 말이 정책의 한계를 보여준다”며 “지역화폐 3조원을 유지해 돈이 지역 안에서 돌고 소비가 매출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 “금융 사각지대에는 경기형 기본금융으로 답하고, 31개 시·군이 각자의 상권을 직접 설계하는 소상공인 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문화 정책에서는 예산 확대와 지역 특화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2026년 문화예산은 529억원이 삭감돼 비중이 1.61%까지 낮아졌다”며 “이를 3%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원의 역사, 고양의 영상콘텐츠, 파주의 출판, 판교의 게임, 부천의 만화·웹툰, 이천과 여주의 도자와 공예, 경기북부의 DMZ, 동부권의 자연과 휴양 등 31개 시군을 각각의 문화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체육 분야에서는 “체육은 기회가 아니라 권리”라고 규정했다. 한 후보는 “아이를 운동시키고 싶어도 시설이 없어 못 보내는 현실을 바꾸겠다”며 “체육예산 3천억원을 확보해 누구나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 체육과 생활체육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예술인·체육인 지원 방식에 대해서도 “지금 정책은 선별이라 빠지는 사람이 생긴다”며 “기회라는 이름의 선별을 멈추고 기본이라는 이름의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술인·체육인 기본소득을 도입해 증명을 요구하지 않고 줄 세우지 않겠다”며 “창작과 훈련 그 자체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관광 정책과 관련해서는 “경기도는 지나가는 곳이라는 인식을 바꾸겠다”며 “DMZ와 접경지역을 평화·생태·치유 공간으로 만들어 관광객 3천만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한 후보는 이날 공약을 ▲기본금융 3조원 ▲문화예산 3% ▲체육예산 3천억원 ▲관광객 3천만명으로 묶은 ‘경기도 3333 프로젝트’로 제시했다.

 

그는 “버티는 것도 한계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잊지 않겠다”며 “버티는 경기도가 아니라 다시 일어서는 경기도로, 도민의 삶이 기준이 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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