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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올해 주주들을 위한 현금배당을 확대한다. 내년에는 현금 배당 방식을 분기 배당으로도 바꿀 것을 시사했다.
24일 인천 송도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5기 셀트리온 정기주주총회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이 현금 배당 확대할 것을 언급했다.
이날 서 회장은 “그동안 주주분들을 위해 자사주를 많이 매수해왔는데, 이제는 자사주 매수를 통해 주주분들을 도와드리는 것보다 현금 배당을 확대하겠다”며 “수급의 밸런스가 잘 잡히고 있는 상황이고, 주가가 저평가됐다면 셀트리온 홀딩스가 주식을 매수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올해 세후 순이익의 3분의 1을 주주들을 위한 현금 배당에 활용하고, 3분의 1은 투자에 활용한다. 나머지 3분의1은 현금 유보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는 올해까지는 기존 연 1회 결산배당을 하던 것을 유지하고, 내년부터 분기 배당으로 변경하겠다고 언급했다.
서 회장은 “지금까지는 현금 배당 많이 못했는데, 올해는 세후 전체 이익의 3분의1을 현금배당 하겠다”며 “내년에는 분기 배당으로 방식을 바꾸도록 하겠다. 세후 순이익 3분의1을 현금배당하겠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제35기(연결·별도) 재무제표 승인 안건을 비롯해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및 소각 등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했다.
정관 변경 안건에는 집중투표제 도입 여부를 포함한 이사회 운영 구조 개선과 자기주식 처분 계획 반영, 기타 정관 정비 내용이 포함됐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기우성, 신민철 후보를 사내이사로, 고영혜, 최원경, 최종문 후보를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하는 안건이 다뤄진다.
감사위원회 강화를 위해 이중재, 윤태화 후보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고영혜, 최원경, 최종문 후보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도 함께 상정됐다.
이와 함께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과 더불어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 자기주식 소각 안건도 포함되며, 주주환원 정책 및 지배구조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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