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미국 국무부가 전세계의 미국인 여행자들을 상대로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라고 권고했다.
국무부는 홈페이지에 게시한 22일자(현지시간) 권고문에서 "전 세계 미국인, 특히 중동 지역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에게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한다"며 "해외에 있는 미국인들은 가장 가까운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발표하는 보안 경보의 지침을 따라야 한다"고 안내했다.
그러면서 "주기적인 영공 폐쇄로 여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의 외교 시설들이 공격 대상이 돼 왔으며 여기에는 (중동 지역뿐만 아니라) 중동 외 지역에 있는 경우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을 지지하는 집단들이 해외의 다른 미국 이익 관련 시설이나 미국 또는 미국인들과 연관된 장소를 공격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이스라엘과 미국이 지난달 28일 이란 공격을 개시한 이래 4만3천여명의 미국인들이 중동에서 무사히 돌아왔다고 전했다.
지난주에 국무부는 전세계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 등 외교공관들에 중동 국가 주재 미국 대사관들에 대한 이란의 보복공격 사례를 감안해 각 공관의 보안조치를 즉각 평가토록 지시했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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