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조달청은 형식적 보고서 작성, 보여주기식 행사 등 비생산적 관행을 줄여 핵심 조달업무에 역량을 집중하는 '워크 다이어트'(Work-Diet)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조달청은 지난달부터 전 직원 토론과 내부 게시판(가짜일 신고센터)을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보고·회의 등 일하는 방식 혁신, 종이 없는 행정 구현, 비효율 제거 및 전산시스템 고도화, 조직 운영 방식 개선 등 4대 전략을 세우고 59건의 개선·폐지 과제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간담회 등 행사 개최 시 사전에 주제를 면밀히 선정해 내실 있게 운영하고, 핵심 위주 보고서 작성·전자보고 원칙으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개정이 잦은 법령집, 수요가 불명확한 정책홍보 인쇄물의 일괄 제작·배포를 없애고, PDF나 QR코드 배포 원칙으로 행정력·예산 낭비를 막을 방침이다.
복잡한 성과지표를 개선하고 합리적인 평가 방식을 도입해 직원이 일한 것에 대한 정확한 평가·보상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불필요한 일은 관두고 비효율은 개선해 나가는 워크 다이어트가 일시적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조직문화로 정착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절감된 행정력을 효율적인 조달행정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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